【 앵커멘트 】
올 연말이면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다리가 부분 개통돼 차로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 신기리에서 남면의 섬인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입니다.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전체 11개 다리 가운데
여수쪽에서 시작하는 첫번째 다리입니다.
(CG1)
화태대교를 포함해 지금까지 개통된 다리는 고흥 쪽 시작구간인 고흥 영남-여수 적금 간 팔영대교와 중간구간인 여수 화양-화정간 백야대교 3갭니다//
(CG2)
나머지 8개 다리 가운데 여수 화양-적금 간 8km 구간의 4개 다리는 오는 12월 동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 연말 여수-고흥 간 다리가 부분 개통되면 차로 1시간 반이 걸리는 이동시간이 30분으로 앞당겨져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문장곤 / 여수시 관광진흥팀장
- "관광패턴이 내륙에서 섬 쪽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다리 자체로도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시에서는 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
(CG3)
여수 화태에서 백야를 잇는 2.7km 나머지 4개 다리는 내년초 공사에 들어가 2025년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총 구간 39km,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수-고흥 다리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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