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장제원 "권성동, 거친 표현 삼가야"..윤핵관 갈등 다시 불붙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말씀이 무척 거칠다"고 직격했습니다. 지난 15일 오찬 회동을 통해 갈등이 봉합되는 듯 보였던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다시 정면충돌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장 의원은 오늘(18일) "권 대행의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제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해명이 옳다고 하더라도 '압력을 넣었다', '최저임금
      2022-07-18
    • "尹 잘한다" 30%대 초반까지 떨어져..민주당, 오차범위 밖 1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4%로 전주보다 3.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p 증가한 63.3%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져 이번 조사에서는 29.9%p 차이를 보였습니다. 6월 넷째 주 조사에서 부정 평가(47.4%)가 긍정 평가(46.6%)를 앞지
      2022-07-18
    • "부산서 4시간 정치토론"..이준석, '불복' 대신 '지지층 결집'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을 돌며 지지층 다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무려 4시간이 넘게 당원들과 각자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정치와 정당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며, "다음 행선지는 강원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의 정당성을 다투기보다
      2022-07-18
    • 국민의힘, 호남서 첫 예산정책협의회..'광주 복합쇼핑몰' 논의되나
      국민의힘이 오늘(18일) 호남에서 첫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내걸었던 지역 공약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광주·전남·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원내 인사들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했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심입니다.
      2022-07-18
    • '탈북어민 북송' 두고 신·구 권력 충돌..국정조사도 '난망'
      '탈북어민 북송' 사건을 두고 신·구 권력이 다시 한번 충돌했습니다. 정의용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이 '흉악범 추방의 정당성'을 주장하자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곧바로 "정치공세 대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정 전 실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북송 어민들이 동료 16명을 살해했다는 과정을 상술하며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들이 해군에 나포된 뒤 합동신문에서 귀순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도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에 비춰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7-18
    • [대담]'통합력·역량·경험' 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사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후보등록에 나서는 등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호남에 방문한 당권 주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오늘은 김민석 의원을 이형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Q1. 우선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요. 출마의 이유부터 들어보죠 어떤 통합력과 그다음에 리더할 수 있는 역량 그리고 그렇게 해 본 경험 검증된 역량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세 가지를 동시에 다 갖춘 후보는 현재는 저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2. 지금 당 대표에게 필요
      2022-07-17
    • 권성동 "탈북어민 강제북송 북한 말만 믿어"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북송 어민들을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들'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가 탈북어민들을 살인자로 규정하고 강제 북송한 것은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탈북 어민들을 나포한지 불과 5일만에 강제북송한 것 자체가 부실검증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2016년 태영호 주 영국 북한 공사가 탈북했을 때에도, 북한은 그를 범죄자로 낙인찍으며 탈북의 의
      2022-07-17
    • 출국금지 박지원 낙상사고로 입원 "수술 필요 진단"
      국정원의 고발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낙상사고로 입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맨홀 뚜껑에서 넘어졌는데 복숭아뼈 두 곳이 깨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일 내 수술을 한다면 약 1개월 반의 치료가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로 재수가 없네요"라고 심경을 적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 의혹으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2022-07-17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차기 총선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이 의원은 "국민이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민생실용정당으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는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출마에 대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2022-07-17
    • 윤 대통령, 제헌절 맞아 "헌법정신 지켜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제헌절을 맞아 헌법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헌절인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제헌절 광주를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광주에서 우리의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의 오월 정신으로 회복한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 정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통합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헌법적 가치
      2022-07-17
    • 민주당 오늘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이재명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오늘(17일)과 내일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상임고문이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 고문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8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합니다. 출마 선언문에는 이 고문이 지난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민생, 정치개혁, 통합의 메시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8·28 전당대회 후보에는 이 고문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강병원, 강훈식, 박용
      2022-07-17
    • 권성동 지역구 선관위원 아들까지..野, 대통령실 사적 채용 '맹공'
      대통령실 직원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맹공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수석실 9급 우모 씨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아들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공세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내고, "(권 대행이)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지역 선관위원의 자녀 취업을 청탁받아 사적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채용 청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당 대표에 출마한 강병원 의원도 자신의
      2022-07-16
    • 꽉 막힌 하반기 원 구성..과방위ㆍ행안위 놓고 '팽팽'
      제헌절 전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공감했던 여야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오늘(16일)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을 관할하는 행정안전위원회 배분을 놓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과방위원장이나 행안위원장 둘 중 하나는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법제사법위원회를 여당에 넘긴 만큼 두 위원회 모두 야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과방위의 경우 여야 모두 상대 당이 '언론장악'을 시도한다며 공세
      2022-07-16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연임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김화진 현 도당위원장의 연임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도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하고 1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김화진 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시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는 당 규정에 따라 전남도당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김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만들어주신 도민의 성원과 열악한 정치 환경에서도 당을 지켜주신 당원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2022-07-16
    • 박지원 "정보기관 비밀 접촉 사실, 언론에 흘려주는 나라가 어딨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이 지난 2018년 당시 남북 핫라인으로 오간 메시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안보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를 무력화 하는 것"이라며 "국정원인지 검찰인지는 몰라도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언론에 한 건씩 흘려주는 건 국가기밀을 스스로 누설하는 못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동아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정원이 지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부터 같은 해 4월 남북정상회담까지 서훈 전 국정
      2022-07-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