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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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오토바이 곡예사" 철없는 50대 운전자..범칙금 고작 '3만 원'
      주행 중 오토바이 안장에 올라서는 '곡예'를 뽐낸 철없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22일 저녁 8시 2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은 채 오토바이 위에 두 발로 올라서는 등 '곡예 운전'을 이어간 배달원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민의 제보를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의 동선을 파악한 뒤, 1.5㎞ 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시민이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영상에는 A씨의 아찔한 '곡예 운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A씨는 운
      2023-03-23
    • 흉기로 여친 살해 30대 男..술 마시다 다퉜다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오늘(23일) 새벽 1시 50분쯤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40대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B씨는 '여자친구를 칼로 찔렀다'며 경찰에 자진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만취 상태로 체포돼 아직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
      2023-03-23
    • 반가운 단비..오전까지 5~20mm 더 내린 뒤 그쳐
      밤사이 반가운 단비가 광주·전남 지역을 적셨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내린 강수량은 고흥 나로도와 신안 하태도 20mm를 최고로 곡성 19mm, 여수 소리도 17mm, 화순 12.5mm, 광주 10.4mm입니다. 비는 오전까지 5~20mm 더 내린 뒤 오후쯤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0~15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3-23
    • 공공자전거 이용 여성 추행 도주 30대 검거..피해자만 20명
      공공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누비며 여성을 추행한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대전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서를 탄 채 여성 보행자에게 접근, 여성의 몸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같은 수법으로 20~30대 여성 20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잠금장치가 고장 난 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잠금장치가 고장 난 공공자전거는 스마트폰 앱
      2023-03-23
    • "무시한다는 생각에.." 친구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고교생
      말다툼을 하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달 26일 아침 7시 반쯤 충남 서산시의 한 아파트 자신의 집 앞에서 친구 A군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17살 B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B군은 숨진 A군을 포함한 친구들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인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 A군과 재차 다투다 A군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군은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
      2023-03-22
    • "애들 앞에서 날 무시해?" 아이들 앞에서 아내 폭행 남편, 집행유예
      어린 자녀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편이 아동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5월 25일 새벽 2시 10분쯤 8살 아들과 7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둘째인 딸에게 애정표현을 하던 아내를 보고 "큰아이(아들)에게도 같이 해주라"고 요구했지만 "네가 무슨 상관이냐"는 말
      2023-03-22
    • 광주대,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개막전 '승리'
      광주대학교 여자 농구부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광주대는 어제(21)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강호 부산대를 52대 48로 제압하고 올 시즌 정상을 향한 본격 승수쌓기에 돌입했습니다. 경기장에는 2백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고, 김동진 총장이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광주대는 다음달 3일, 울산대학교를 상대로 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 나섭니다.
      2023-03-22
    • 김오수 전 검찰총장, 전남대 석좌교수에 내정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내정됐습니다. 전남대는 김 전 총장이 이달 말쯤 임명장을 수여받고 2년의 임기 동안 로스쿨에서 법률 연구 활동과 특별강연, 정규강좌 등을 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영광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를 졸업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검찰총장, 법무부 차관, 법무연수원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2023-03-21
    • "호감 느꼈다"..아내 지인 집 17차례 찾아간 40대 스토킹 '유죄'
      아내의 지인에 호감을 느끼고 자택을 반복해서 찾아간 40대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뒤, 아내의 지인 집 주변에서 기다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수차례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17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아내 지인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3-03-21
    • 서울대 대신 전남대 선택한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에 내정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김 전 총장이 이달 말쯤 임명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전남대 로스쿨에서 헌법을 비롯한 법률 전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또한 여건에 따라 로스쿨 특별강연은 물론 정규강좌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최근 모교인 서울대 측으로부터 석좌교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전남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훈 전남대 로스쿨 원장은 "관록과 경험을
      2023-03-21
    • 술이 빚은 비극..딸이 몰던 차량에 60대 母 치여 숨져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자신의 친모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4시 10분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술에 취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근처에 있던 A씨의 친모 60대 B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를 웃도는 0.116%였습니다. A씨는 어머니인 B씨의 집을 방문한 뒤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출발하는 과정에
      2023-03-21
    • "따로 살고 싶다" 이혼 요구 아내 감금·흉기 폭행한 60대 '징역형'
      "이혼하자"는 말에 격분해 아내를 감금 폭행하고 접근 금지 명령을 수 차례 위반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시의 주거지에서 귀가한 아내의 차 키를 빼앗고 현관문을 잠근 뒤 낚싯대와 곡괭이로 수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며칠 전 아내가 "앞으로 따로 살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023-03-21
    • '이름·직업·혼인사실까지 속여' 교제女 농락 40대 유부남
      미혼 행세를 하며 교제한 여성과 가짜 결혼식까지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피해자 A씨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1억 8,4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B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기혼에 자녀까지 있었던 B씨는 이를 숨기고 A씨와 만나는 동안 이름과 직업까지 모두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2017년 가을, 가짜 부모님과 하객 등을 동원해 A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 가족이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루던 B씨를
      2023-03-20
    • '차박' 즐기던 50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됐나
      자동차에서 숙박을 하는 일명 '차박'을 즐기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밤 11시 55분쯤 강원 원주시 섬강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5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캠핑을 간다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에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난방기구를 켜고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0
    •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뚝'..36.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2.1%p 하락한 36.8%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비율은 이달 초 40% 이상이었는데 최근 2주 연속 하락세(42.9%→38.9%→36.8%)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지난번 조사보다 1.5%p 오른 60.4%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2023-03-20
    • 유류세 인하, 연장하나? 지난해 세수 5.5조 줄어
      정부가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앞두고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를 각각 25%, 37%씩 인하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말로 인하 기간이 끝남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장 방향으로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하되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른 세수 감소 부담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세
      2023-03-20
    • "구직도 취준도 안 해요"..그냥 쉰 청년 50만 명 '역대 최대'
      지난달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구직도 취업 준비도 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한 청년층(15∼29세)이 5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중 활동 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은 49만 7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2월뿐 아니라 모든 달을 통틀어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019년 2월 38만 6천 명에서 2020년 2월 43만 8천 명, 2021년 2월 44만
      2023-03-20
    • [핑거이슈]챗GPT, 그게 뭔데요?
      요즘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용어가 있죠. 바로 'ChatGPT(챗지피티)'입니다. ChatGPT의 'Chat'은 대화, 'GPT'는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말합니다. 정리하자면 '사전 훈련을 통해 대화를 생성하는 변환기'쯤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 챗GPT, 얼핏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시리'나 '빅스비' 같은 챗봇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요. 차원이 다르다는게 전문가들과 이용자들의 평가입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검색계의 신'이라
      2023-03-19
    • "새로운 시도" 지역 넘어 전국으로
      【 앵커멘트 】 포털 뉴스 구독자 100만 명을 확보한 KBC의 다음 과제는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지역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뉴스 카테고리를 지역과 밀접한 분야로 확대하고, 뉴스의 형태도 다양한 독자층에 맞춰 다변화할 방침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년여 동안 다양한 분야 뉴스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 KBC 뉴스. 그 중에서도 '백운기의 시사1번지', '여의도 초대석'과 같은 정치 시사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KBC는 올해
      2023-03-17
    • JMS 정명석, 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 맡은 변호인 사임 줄이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들이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윈에 따르면 오늘(17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변호인 지정 철회서가 제출될 계획입니다. 윈 이종오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과는 당초부터 변론 방향이 달랐는데, 광장이 사임한 상황에서 제가 재판을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의 성폭행 사실관계에 대해 저는 알 수 없고, 법리적인 주장만 담당해 온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씨의 또 다른 변호인인 강재규 변호사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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