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임택 광주 동구청장

    작성 : 2025-04-24 08:18:35

    【 앵커멘트 】
    KBC 직격인터뷰, 오늘은 임택 광주 동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앵커
    내일부터죠. 내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동구에서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진행이 되는데요. 다소 생소한 시청자분들께 간단하게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택 광주 동구청장
    국가유산 야행하면 우리 시청자분들께서는 쉽게 이해가 잘 안 가실 것 같은데요. 문화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동구에는 굉장히 그 문화재가 집적이 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림동에 백제 때 고분인 석실고분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5층 석탑 그리고 재명석등 그다음에 광주 읍성 유허 그리고 이제 5·18 사적지인 구 전남도청 등 집적화돼 있는데 문화재 국가와 문화유산에 대해서 시민들이 문화재 하면 조금 어렵게 생각되잖아요. 딱딱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이제 이 문화재에 대한 이해 그 문화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어떤 역사가 숨어 있을까 이런 부분들을 쉽게 다가서기 위해서 이제 축제라고 하는 그런 방식을 통해서 하는 야행이거든요. 야행은 이제 밤에 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야행이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내일부터 진행이 되는데요. 우리 동구가 9년째 국가문화재 문화유산청으로부터 선정이 돼서 하는 행사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말씀해 주셨듯이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사업인 만큼 전국에서 총 47곳의 야행이 진행이 되면서 광주에서는 또 동구가 유일합니다. 동구는 올해로 9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는데요. 동구만의 강점 어떤 것이 좀 있다고 보십니까?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제가 서두에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 문화재가 집적화 돼 있다. 그런데 시대별로 봐도 재미가 있는 게 무등산 가는 증심사 쪽 길에 보면 석실고분이 있습니다. 이 석실고분은 백제 시대의 유물입니다. 보통 이제 백제시대의 유물은 전라도 지방 위쪽에 고분들이 많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무등산 근처에 있다고 하는 게 상당히 특색이 있고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아갔을 때 묻힌 곳인데 무덤인데 여기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는 이제 통일신라 시대 법원 밑에 5층 석탑이 있습니다. 이제 불교 석탑인데 여기는 우리 이제 그 당시에 7세기 8세기 이때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이 여기에 많은 기도를 했을 겁니다. 내 가족의 안녕이라든지 지역의 안녕이라든지 나라의 안녕을 빌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고려시대 때 지금 전남 도청 앞쪽에 재명석등이라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고려시대 임금께서 직접 이 지역에 사는 분들에 대한 안녕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어라고 하는 의미를 담아서 글을 썼다고 그럽니다. 고려시대의 유물이고요. 그리고 이제 조선시대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읍성 그리고 이제 120년 된 서석초등학교가 구한말에 지어진 이 문화유산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잘 아시다시피 5·18 사적지인 5·18 광장 이런 것들이 집적화돼 있는데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풀어갑니다. 올해 주제는 3년 전부터 저희가 이제 돌이잖아요. 다 돌로 만든 서석초 그리고 광주 읍성, 재명석등, 5층 석탑 다 돌로 이루어졌는데 단순한 돌이 아니라 이 돌 속에는 천 년 전 1500년 전의 민중들의 삶의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3년 전부터 저희가 이제 돌의 안부 돌의 기억, 오래된 돌의 시간 이 돌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주제를 담은 게 올해 문화유산의 특징입니다.

    ▲ 앵커
    저도 올해 축제 주제가 무등산에는 큰 돌이 하나 있다 돌의 시간 이것이 정말 좀 독특하다고 생각이 됐었거든요. 올해 야행에서는 또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선보일지 궁금합니다.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이제 저희가 제가 방금 설명드렸던 것 그런 문화유산을 이제 소재로 해서 팔경 팔야경을 저희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이제 야경 밤에 하니까 야경 그리고 이제 이 문화유산과 관련된 이야기는 야설 그리고 이제 옛날에는 이제 시장이 많이 열렸잖아요. 그래서 야식 그리고 이제 야식 야숙도 있습니다. 1박 2일 동안 그래서 예를 들면 이제 저희 우리 동구에는 아트패스라고 하는 관광과 관련된 플랫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과 연결된 1박 2일 프로그램을 저희가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야숙의 프로그램도 있고 그래서 이런 팔경을 한번 나오셔서 보시면 특히 이제 초등학생 유치원 가족 단위 굉장히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전에 보더라도 그래서 우리 문화유산에는 이런 것들이 숨겨 있고 또 체험할 거리 들을 이야기 역사 이야기 이런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 앵커
    저도 그 다양한 팔경 중에서 광주 작은장이 가장 기대가 되거든요. 또 어떤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또 동구에서는 국가 유산을 색다르게 접할 프로그램도 준비를 가득 했잖아요. 저는 뭐 돌상점의 야행 화폐나 아니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점이 정말 주목이 됐는데요. 방문객들에게 이것만은 꼭 경험했으면 좋겠다 하는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 임택 광주 동구청장
    내일 오후 7시 반부터 이제 개막 공연을 5·18 민주광장의 특설 무대에서 시작을 합니다. 이 공연을 꼭 보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이제 약 이틀간 5·18 민주광장에서 운영이 되는 상설 주제관이 있습니다. 이 주제관에 오시면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거리를 함께 하실 수가 있고요. 그리고 이제 서석초등학교 주변에서 광주 학생독립운동에 대해서 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참여형 연극이 열리기 때문에 함께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이제 공간을 한 3개 정도로 나눠 가지고 시대별로 나눴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 앞쪽에 저희가 이제 광주읍성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여기에는 이제 조선시대 그리고 이제 서석초등학교 주변에 일제강점기 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5·18 광장은 아까 이야기했던 재명석등이라든지 백제시대 유물이 고려시대 유물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백제시대부터 현존하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그래서 이제 오면 체험하고 그 체험을 통해서 받는 이제 그 어떤 기념품 이런 것들도 다채롭게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나오셔서 이틀간 야행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이 밖에도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동구의 차 없는 거리 또 눈에 띄는데요. 저도 충장로에 차를 한 번 가져갔다가 우회했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차량만 통제하는 행사는 또 아니라고요?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차 없는 거리를 저희가 운영하는 것 그것도 금남로에서 운영하는 것은 금남로는 광주의 상징적인 거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금남로 거리를 한 달에 한 번 저희가 첫째 주 일요일날 오후 2시부터 차 없는 거리로 운영을 합니다. 그 취지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이날만큼은 대중교통 또는 걸어서 자전거 타고 나오셔서 차로부터의 해방 그래서 이제 기후 위기라든지 이런 것에서 함께 기여한다라고 하는 의미 그런 의미를 담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사람들이 많이 거리로 나옴으로써 충장로나 금남로 일대 상권 활성화라고 하는 두 가지 측면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거리를 운영하는 측면은 우리 관에서 어떤 행사를 문화 행사나 이런 것들을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건 아니고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 누구나가 참여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집에 있는 오래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다든지 아니면 이제 스포츠 동아리에서 나와서 이 금남로 거리에서 함께 공을 차볼 수도 있고 저희가 운영했던 탁구 이런 것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구에서는 마중물이 되는 행사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이번 달은 어린이날이 있기 때문에 5월 4일 일요일날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풍선 아트 그리고 이제 마술 그리고 이제 탁구대를 놔두고 금남로에 놔두고 프로 선수를 초청을 해서 프로 선수하고 직접 대결해 보는 그런 이제 즐길거리 아 그리고 이제 뭐 장터 이런 것들을 운영을 해서 금남로 거리가 차가 없는 내가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대로다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런 차 없는 거리를 운영을 합니다.

    ▲ 앵커
    네.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광주 국가유산 여행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임택 광주 동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