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쉽니다" 30대, 역대 최대치...청년층 '쉬었음' 인구 74만 명

    작성 : 2025-11-13 08:39:26
    ▲ 자료이미지 

    지난달 30대 '쉬었음' 인구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살) 취업자 수는 35만 2,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모든 연령층 가운데 청년층에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청년층에서 특히 교육·직업·훈련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니트(NEET)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하는 '쉬었음' 인구는 30대의 경우 33만 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입니다.

    20대 쉬었음 인구는 40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90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9월에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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