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치료도구...첫 예비문화유산 선정

    작성 : 2025-11-13 08:26:07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사용했던 치료도구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근현대사 유산 분과소위원회 회의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도구 등을 포함한 최초 예비문화유산 후보 10건의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도구 등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두 간호사가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평생 헌신의 흔적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