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2025 정상회의 사무국이 광주의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오늘(31일) 열리는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한국 대표 예술가로 공식 초청했습니다.
정상회의 사무국은 "이 작가가 한국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상징적 인물"이라며 초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공식 초청은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예술이 국제무대에서도 깊이 있는 예술적 메시지와 영향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이남 작가는 "예술은 마음을 잇는 빛"이라며 "언어와 이념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작가는 이번 APEC 2025를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정상회의장과 경주 KTX 역사 웰컴존, APEC 경제전시장 등 3곳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정상회의장에는 '고전회화-해피니스', '몽유도원도', '금강내산', '묵죽도' 등이 설치됐고, 경주 KTX 역사에는 '천년의 문: 신라의 꿈', APEC 경제전시장에는 '미래의 문'이 설치됐습니다.
이이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외교의 새로운 언어가 되고, 경직된 외교 무대에 감성의 통로를 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과거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회담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던 이이남 작가는 이번에도 비언어적 소통의 매개체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전시는 '예술로 여는 대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예술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공감과 협력으로 확장되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이이남 작가는 최근에는 광양국제미디어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아 개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중국 쑤저우 우문화박물관 '예술 입은 한복' 전시, 항저우 특별전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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