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으로 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오늘(20일)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얼마 전 여수을 지역구 의원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아 국회에 다녀왔다"며 "국감이 아니라 순천시정 감사로 느껴져 매우 유감이고 시장 이전에 순천시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당시 대통령 내외에게 직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인 국비 확보 절차를 무시하고 트집 잡는 건 순천시 모든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을 폄훼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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