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순천에서 창작된 웹툰이 동남아시아에 유통됩니다.
순천시는 21일 순천시청에서 글로벌 웹툰 기업인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창작 웹툰 작품을 자체 수출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유통시키기로 했습니다.
웹툰올은 지난달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베트남 국영기업과 협력해 K-웹툰 수출 플랫폼과 아카데미 운영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웹툰올 최성기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순천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협약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웹툰 아카데미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교육기관 및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교류와 이해 증진 등 순천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담겼습니다.
순천시는 원도심 일대를 콘텐츠 창·제작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전한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카데미, 콘텐츠 제작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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