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습니다.
KBO는 17일 저녁 6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시범경기를 한파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주 지역은 경기 시작 시간 기온이 영상 6도로 예측되는 등 꽃샘추위가 예고됐습니다.
일부 지역엔 눈까지 예보되면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지난 2001년 이후 한파로 경기가 취소된 건 이번이 13번째입니다.
가장 최근엔 2018년 3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습니다.
KIA는 18일 오후 1시 챔피언스필드에서 SSG와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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