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제역 확산 차단 대응 총력

    작성 : 2025-03-16 09:43:46
    ▲ 영암군 구제역 차단방역조치 안내문

    영암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과 농장 단위 축산차량·사람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금지 등 체계적 차단 관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농장 단위 분뇨·사료 등 축산차량 통제 및 거점 소독시설 통과 여부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간 모임 금지를 비롯한 방역·소독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농가에 알려 잘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하되, 축주 접촉자와 차량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데이터 관리를 하고 살처분 사후 조치도 빈틈없이 잘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구제역 양성이 추가로 확인된 영암의 농장들은 모두 1차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3km 이내에 위치한 곳이어서 최초 발생 당시의 방역 지역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최초 발생 농장과 달리 추가 발생 농장은 양성축만 살처분됩니다.

    이와 함께 전 시군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시작했고, 영암군과 인접 목포·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7개 시군 등 부족한 백신 47만 분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즉시 공급받았습니다.

    구제역은 현재 영암에서 4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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