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 중이던 KTX 열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해당 열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대전역 인근을 주행하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를 확인한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차량 점검으로 운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오송역에서 해당 열차 승객 390여 명을 임시열차로 환승 조치했습니다.
코레일은 선반 안쪽 형광등 부품에서 불꽃이 생긴 것으로 보고 해당 열차를 기지로 입고시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