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행진.."금주 가장 빠른 날 선고해야"

    작성 : 2025-03-16 15:12:01
    ▲ 민주당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행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소속 의원들이 16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벌이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이어 갔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헌재에 신속한 선고를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도보 행진 출발 전 국회 본청 앞에서 "헌법재판소는 이번 주 내로 가장 빠른 날 윤석열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은 헌재의 변론 기일이 종결된 지 20일째 되는 날로,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경제적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극우 세력의 헌재 겁박이 도를 넘었고, 폭력 선동도 끊이지 않는다"면서 "헌재는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을 파면해 헌정 중단을 끝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마치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의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긴급 행동' 집회에 합류합니다.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다른 야당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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