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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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국도 24호선 예타 통과'에 총력전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핵심 교통망인 국도24호선(장성읍~진원면 5km) 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국도24호선은 장성과 광주, 담양, 호남고속도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연결돼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현재 왕복 2차로에 불과해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며, 도로 선형이 불량해 주민 불편과 물류 지연 문제가 지속돼 왔습니다. 군은 예타 통과가 지연될 경우 지역 산업 연계성과 투자 유치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이를
      2025-11-11
    • 나주시, 서남권 관문 '나주역세권 개발' 본격 시동
      전남 나주시가 KTX 나주역 일대를 교통과 상권, 문화, 숙박, 컨벤션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나주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송월동 나주역 인근 6만 6천㎡ 규모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고, 서남권을 대표하는 교통·관광·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개발 구상은 교통환승존, 상업존, 문화존, 숙박존, 컨벤션존 등 다섯 개 구역으로
      2025-11-11
    • '꽃게철' 서해 불법 중국어선 기승…한 달만에 190여 척 출몰
      꽃게 가을어기(9~11월)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하루 평균 190여 척이 출몰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0~40척 늘어난 수치입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11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69t급, 9월 14일에는 246t급 중국어선을 나포한 바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은 레이더와 GPS를 활용해 '치고 빠지기식' 조업을 하고,
      2025-11-10
    • 평창 중학교 폭발물, 학생 살해 협박, 경찰 긴급 출동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9일) 강원 평창군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가 해당 글을 확인해 평창경찰서에 통보했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현장으로 급파됐습니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학생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휴일에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경찰과 교육지원청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었다"고 밝혔
      2025-11-10
    • 광주·전남, 아침 강풍 '쌀쌀주의'…체감온도 더 낮아
      오늘(10일) 광주와 전남은 오전까지 시속 50km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낮에도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곡성은 6도, 나주·담양·화순은 7도, 광주는 9도, 목포는 11도로 출근길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영광·보성 13도, 광주·목포 14도, 여수·완도 16도, 고흥은 17도에 머물며 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 2m 안팎으로 높게 일겠고, 미세먼지는 광주 ‘보통’
      2025-11-10
    •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작업자 3명 사망, 경찰 수사 착수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께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대형 저수조 안에서 현장소장 50대 한국인과 스리랑카 국적 직원 2명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8분쯤 50대 작업자의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외국인 직원 1명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일상복 차림이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망자 부검을 실시하며, 업체 측을
      2025-11-10
    • 수능 D-3, 전국 시험지구에 문제·답안지 배부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합니다. 시험지 운송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이 경호를 맡아 안전을 확보합니다. 시험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별도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운송 차량을 만나는 시민들에게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
      2025-11-10
    • 전국 맑지만 강풍 '쌀쌀주의'…체감온도 '뚝'
      월요일인 오늘(10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는 시속 50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며 쌀쌀한 공기가 돌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전·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4도로 어제보다 4~8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제주 16도로 전국이 10~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지며 곡성 6도, 담양&m
      2025-11-10
    • 여수·담양서 '공무원 사칭' 잇따라…정교한 공문 위조
      전남 여수와 담양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금품 요구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이달 초 불꽃축제 설문조사를 빌미로 시장 직인까지 위조된 공문이 업체에 발송됐고, 지난달 말 담양에서도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계약보증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자체들은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부서 확인과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2025-11-08
    •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 동료의원 차로 치고 달아나
      서울 강서구의회 부의장이 동료 의원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의장 A 의원은 7일 오후 5시 55분쯤 강서구의회 지하주차장에서 B 의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의원의 차량을 인근 종교시설에서 발견했지만, 내부는 비어 있었습니다. A 의원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경찰은 행방을 쫓는 동시에 음주운전 가능성도 함께 살피고 있습니다. 앞서 A 의원은 이날 구의회 행사에 참석해
      2025-11-07
    • 여수·담양서 잇단 '공무원 사칭' 사기…위조 공문까지 등장
      전남 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며 지자체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여수시에서는 이달 초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 구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시청 결재란과 시장 직인까지 위조된 공문을 만들어 시민과 업체에 발송했고, 일부는 실제 거래 공문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했습니다. 여수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의 안내를 내리고, 홈페이지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문구를 게시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31일에는 담양군에서 재무과 직원을 사칭한 비슷
      2025-11-07
    • 윤석열 "그런 식으로 수사하냐"…법정서 공수처 검사와 맞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공수처 검사와 정면으로 맞붙었습니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을 체포하려던 공수처의 영장 집행 과정을 두고 "영장에 없는 지역을 수색했다"며 "그런 식으로 수사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수처 박상현 부부장검사는 "영장 집행 경로일 뿐 수색행위가 아니다"라고 맞섰고, 재판부는 결국 "논쟁을 중단하라"며 제지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한 점을 문제 삼으며 "내란 사건을 왜 중앙지법이 아닌 서부지법으로 가져갔느냐
      2025-11-07
    • '울산 붕괴' 후폭풍…HJ중공업 전국 공사 멈췄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여파가 HJ중공업 전 현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체공사를 맡았던 HJ중공업은 사고 직후 건설부문 모든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전 현장 안전점검과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며 "안전 확보 전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전국 모든 현장이 멈췄으며, 공사 중단 규모는 매출 기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J중공업이 진행 중이던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는 한국동서발전이 발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새 수색…실종 2명 행방 묘연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야간 구조·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잔해 속에 깔린 채 구조가 진행 중이지만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날 팔과 다리가 끼어 발견된 2명 중 1명도 이날 새벽 숨졌고, 다른 1명 역시 생존이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이로써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확인돼, 소방당국은 남은 2명의 행방을 찾는 데 수색력을
      2025-11-07
    • 김건희 "도이치는 손 떼기로"…법정서 카톡 공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와 1차 작전 주포로 지목된 인물의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김 여사 사건 속행 공판을 열고, 핵심 인물 김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이날 2012년 10월 주가조작 1차 시기 중 김 여사와 '주포' A씨가 나눈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A씨는 메시지에서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하며 시세조종과 관련된 정황을 암시했고,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라고 답했습니다. 이
      2025-11-07
    • 나주시-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청소년 중심 국제교류 속도낸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교류도시 클레르몽페랑과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6일 제롬 오슬랑데르 부시장 등 클레르몽페랑 행정대표단 3명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클레르몽페랑 측의 첫 공식 방문으로, 신뢰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표단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동신대학교를 찾아 국제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립나주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25-11-06
    • 서해안 철도 국가망 반영 촉구…전남·북 5개 시군 한뜻
      전남·북 5개 시·군 단체장이 어제(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군산에서 목포까지 연결되는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했습니다. 이들은 영광·함평·군산·부안·고창 지역 10만 명의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며 서해안권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해안철도는 총연장 110km, 사업비 약 4조 7,900억 원 규모로 한반도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지막 연결 구간입니다.
      2025-11-06
    •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대숲 가을문화제' 개최
      전남 담양군이 오는 8일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대숲 가을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특별전시 '대숲에 머문 그림'에서는 대나무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이 선보이며, 일부 작품은 대숲 산책로에 설치돼 자연 속 전시로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 한국서예협회 담양지부가 주최하는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와 전남대학교 국악과의 작은 음악회 '대나무숲 가을소리'도 열립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문화제가 지역 예술단체와
      2025-11-05
    •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5개 시·군 공동건의문 전달
      전남·북 5개 시·군 단체장이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공동으로 건의했습니다. 영광·함평·군산·부안·고창 단체장들은 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10만 명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110km 구간으로, 사업비는 약 4조 7,900억 원 규모입니다.
      2025-11-05
    • 화순팜, 매출 52억 돌파…"농가·군민 함께 웃다"
      전남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 유통브랜드 '화순팜'이 10월 말 기준 매출 52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였던 50억 원을 조기 달성했습니다. 화순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B2B2C 융합형 공공 쇼핑몰 모델을 도입해 농가 소득과 군민 체감형 유통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60억 원 매출 달성과 함께 지역 상생 유통구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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