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로 돌아가고 싶다며 현금인출기와 주차된 승용차를 부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만취상태로 양동 한 현금인출기를 향해 의자를 던져 부수고, 11일 오후 5시쯤 양동시장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를 발로 찬 뒤 플라스틱 판자를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출소한 A씨는 교도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11일 범행 당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A씨가 도주할 것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1-13 22:50
"가로수 들이받고 횡설수설" 차에서 대마초·곰방대 발견
2025-01-13 21:45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재연장..19일 오전 5시까지
2025-01-13 20:29
'손흥민 술값 3,000만원' 헛소문 낸 강남 클럽 직원들 검찰 송치
2025-01-13 20:09
"교도소 돌아갈래" 승용차·현금인출기 파손한 50대 구속
2025-01-13 18:07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 '기우뚱'..당국 조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