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군인,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주

    작성 : 2025-01-09 14:04:38
    ▲ 자료이미지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범행 장소 근처에서 사용된 흉기 1점도 회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으로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된 흉기는 A씨가 사전에 구입해 챙겨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윤현용
      윤현용 2025-01-09 23:11:34
      얼굴 공개는 왜 안 하는 지...신상 정보와 얼굴 좀 봤으면.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