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투입된 모든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긴급심리 상담 지원·관리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남소방 소속 심리상담사(11명), 전문상담사(9명), 임상심리학회(4명) 심리상담사 등 모두 24명이 찾아가는 심리상담 및 힐링·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는 17일까지 현장활동 직원 1대 1 상담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심리상담사의 판단 결과를 종합해 심리안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심리안정휴가를 권장하고 다음 달까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 완도해양치유센터 등과 협업해 전문 힐링·치유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문치료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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