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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요"..소방당국, 마취총 쏴 포획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 포획됐습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이후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타조에게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타조의 사육지 확인이 어려워 우선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2025-03-22
    • 불난 펜션서 30대 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가평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55분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건물 내부 50㎡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펜션에서는 30대 남성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21
    •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2시간 넘게 병원 찾다 구급차서 출산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구급대
      2025-03-17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화재 대피 위해 현관문 강제로 개방"..손해배상 요구에 소방서 '난감'
      불이 난 다세대 주택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소방 당국이 피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2시 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빌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꽉 차자 소방 당국은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 5명을 대피시켰지만,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세대 6곳에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습니다. 이후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었습니다. 화재
      2025-02-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방대원 긴급 심리 지원
      전남소방본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투입된 모든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긴급심리 상담 지원·관리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남소방 소속 심리상담사(11명), 전문상담사(9명), 임상심리학회(4명) 심리상담사 등 모두 24명이 찾아가는 심리상담 및 힐링·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는 17일까지 현장활동 직원 1대 1 상담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심리상담사의 판단 결과를 종합해 심리안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심리안정휴가를 권장하고 다음 달까지 전남 마음건
      2025-01-09
    • 분당 복합상가 불 310명 구조·대피.."인명 피해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대형 복합상가건물인 BYC 빌딩에서 불이 나 300명 넘는 사람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3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3일 오후 4시 37분 BYC 건물 1층의 김밥집 주방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방의 배기 덕트를 타고 가면서, 연소가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이 워낙 컸던 탓에 이번 화재와 관련한 119 신고가 1,14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연면
      2025-01-03
    • 외출 중 화목난로에서 불..단독주택 전소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화목난로에서 불이 나 주택이 모두 탔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82.5㎡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9
    • '화목난로 때다가' 광주 상가서 불..3명 다쳐
      광주광역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아침 8시 20분쯤 북구 유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80대 부부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부부를 구조하려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거주자 1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상가 1층 내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 불을 피우다 화재
      2024-12-18
    • 경북 폐기물처리시설에 불..직원 6명 대피
      경북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시설은 모두 6개 동 5,753㎡ 규모로, 이 중 1개 동이 모두 탔고 다른 한 동도 절반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6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2024-11-07
    • 광주소방, 거동 불편 수능 수험생 이송 서비스 제공
      거동이 불편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광주 소방이 이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거동 불편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19 이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119 이송 서비스'는 장애나 사고 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로부터 전화 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2024-11-01
    • LPG 용기 절단 중 '쾅'..50대 노동자 2도 화상
      LPG 용기 절단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다쳤습니다. 1일 전남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반쯤 순천시 서면 지본리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노동자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다 쓴 LPG 용기를 절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45만 원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1
    • "왜 안 치워!"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40대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다며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15분쯤 북구 운암동의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북구청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민원을 넣어도 치워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
      2024-10-23
    • 새벽시간 광주서 빌라 화재…50대 숨져
      8일 새벽 4시 32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빌라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사는 50대 후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빌라 내 다른 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는 대피 과정에 연기를 마셨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한강 위에서 보트ㆍ뗏목 기울어 구조 "불꽃놀이와 무관"
      사진 촬영을 위해 보트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갔다 배가 고장난 일행이 구조됐습니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5일 저녁 7시 5분쯤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에 한강 수상에서 목선 보트와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불꽃축제 안전 순찰에 나섰던 수상구조대는 전복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했습니다. 뗏목에 타고 있던 3명은 즉시 구조보트로 이동시켰습니다. 보트와 뗏목을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시킨 구조대는 보트를 운항한 44살 A씨와 뗏목에 타고 있던 3명을 한강경
      2024-10-06
    • 소방노조 "뺑뺑이 그만, 119에 병원 선정 권한 줘야"
      소방 구급대원들이 응급 환자를 이송할 때 병원을 선정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의료 공백이 지속하는 상황에 환자가 진료를 거부당해 의료기관 여러 곳을 전전해야 하는 심각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광주지부는 '119에 강제력을 가진 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구급차 재이송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광주 일선 소방서와 임동·동림·용산·대촌 119안전센터 등 7곳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2024-09-24
    • 1m 길이 애완용 도마뱀 탈출 소동..3시간 만에 포획
      경기 김포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길이 1m의 도마뱀이 탈출 3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김포시 마산동에 사는 주민이 애완용으로 기르던 테구도마뱀을 산책 중 놓쳤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출한 도마뱀이 독은 없지만 사람을 물 수 있다고 판단해 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했습니다. 김포시는 이날 낮 12시 37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송출한 재난문자를 통해 "1m 크기의 대형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
      2024-09-15
    • 소방청장 "사용기간 지난 에어매트, 전량교체 협의할 것"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당시 관리·운용 미흡 문제가 제기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에 대해 허석곤 소방청장이 "내용 연수가 지난 에어매트를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시·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허 소방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에어매트 관련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했다"며 "약 490개 정도가 내용 연수를 지난 것으로 확인돼 시·도 등과 협의해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024-09-02
    • 제주도서 다이빙하던 30대 머리 다쳐.."성인 가슴 깊이"
      제주도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 다쳤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A씨는 이마가 모래바닥에 부딪히며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이빙을 한 바다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2024-08-23
    • 나주 아파트 화재 10분 만에 진화.."스프링클러 덕"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지만 스프링클러가 가동되면서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23일 낮 1시 5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내 에어컨에 불이 났습니다. 곧이어 스프링클러가 터졌고,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인 낮 2시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대형 화재를 막았다"면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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