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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 업무 전남대병원으로 이전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만성적인 적자에, 의정갈등 상황까지 겹치면서 마땅한 운영 개선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이 전남대병원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
      2024-11-21
    • [단독]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의 한 산업 용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이 섞인 순환골재가 무더기로 사용된 사실이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불가피했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재활용 모래와 자갈인 순환골재를 투입해 지반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순환골재만 사용되어야 할 공사 현장에 검은색 자갈이 널려 있습니다. 매립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
      2024-11-15
    • [단독]'고흥 가짜 도자기 사기 논란' 대법원서 무죄 확정..후폭풍 이어질까
      【 앵커멘트 】 고흥군에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억 원을 주고 대여한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사와 재판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최근 대법원이 도자기 대여자에 대한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는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특별 전시를 위해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으로부터 중국 도자기 4천여 점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
      2024-11-10
    • [단독]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납골당' 허가 내준 담양군
      【 앵커멘트 】 저희가 수차례 취재했던 담양 마을 앞, 납골당 시설이 십수 년간 마을 주민의 반대에도 결국 영업허가를 받았습니다. 논란의 논란을 거듭하던 마을 앞 납골당 설치는 누가 봐도 의혹 덩어리지만 행정은 군민보다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최초 납골당 사업 추진은 담양군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전 담양군수와 납골당 사업자가 공동투자 하는 조건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전 담양군의원 (음성변조) - "그
      2024-11-08
    • [단독]제조사 잘못인데 검사비는 소비자가?.."넥쏘 재검 수수료 지원할 것"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높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4년 주기의 정기검사에서 불량 판정을 받으면 수리를 받은 뒤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대차가 잘못 만든 탓인데, 재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차량 소유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마다 실시하는 TS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넥쏘 수소차 내압용기 검사. 이곳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넥쏘는 수리를 받은 뒤 다시 TS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리는 현대차가 무료로 해 주지만 고객은 수리
      2024-11-07
    • [단독] 가스 새는데 '합격'..소비자 속인 현대차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올해만 18%가 넘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현대차가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에서는 이같은 불량이 대부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방식이 부적절한 탓인데, 현대자동차는 불량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치미를 뗀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자체 점검 서비스 항목입니다. 해마다 수소내압탱크의 누기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4-11-06
    • [단독]넥쏘 수소 내압용기 불량률 18%..'치명적인 결함'에 불안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소차 넥쏘가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마다 받는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수소 내압용기의 불량률이 올해만 1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고 있다는 건데, 현대차는 알고도 땜질식 대응을 했습니다. 큰 폭발로 이어질까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수소차 넥쏘를 5년째 타고 있는 A씨 지난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2024-11-05
    • [단독] 부실대출 알고도 수수방관..고위 간부 가족 연루 의혹도
      【 앵커멘트 】 여수수협이 태양광 발전사업 대출을 부실하게 진행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수협이 이런 피해를 입고도 대출금 회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유를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수협이 지난 2020년 태양광 발전사업 자금을 대출해 준 신안의 한 태양광 사업 부지입니다. 대출 후 4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수수협은 이곳의 공사가 50% 진행됐다며 전체 대출금의 절반인 1
      2024-11-01
    • [단독] 여수수협, 태양광 부실 대출..60억 손해 터질까 '우려'
      【 앵커멘트 】 여수수협이 태양광 사업자금 대출을 부실하게 진행했다가 16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사 진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출금을 지급해 벌어진 일인데, 피해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수협이 사업자금을 대출해 준 충남 서산의 한 태양광 발전 사업 부지입니다. 송신 선로도, 태양광 패널도 설치되지 않은 채 잡초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는 현수막도 곳곳에 나붙었습니다. 이 사업에
      2024-10-31
    • [단독] '20% 수수료'..불법 대출중개 일당 검거
      【 앵커멘트 】 대출을 중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신청인들에게 대출중개 수수료를 받는 건 불법인데요. 수수료도 20%에 가까웠는데, 피해자들의 90%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출을 받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20대 A씨. 무직자 등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준다는 광고를 보고 한 대부중개 업체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A씨 / 불법 대부업체 이용 피해자(음성변조) - "개인 정보라든지 신분증 사진이라든지 그런
      2024-10-30
    • [단독] 법원 원격근무제, "재판 질 저하" 우려
      【 앵커멘트 】 대법원이 판사가 소속 법원이 아닌 원하는 법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원격 근무제, 즉 스마트워크를 주 1일에서 2일로 늘려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집을 둔 광주고법과 지법 소속 판사들도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사건 지연이나 재판의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고등법원에서 민사와 행정 사건을 담당하는 법관은 12명입니다. 그런데 매주 금요일에 근무지로 출근하는 법관은 8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4명은 서울
      2024-10-24
    • [단독] 또 외유성 해외 연수..관광지 다녀온 북구의회
      【 앵커멘트 】 지난달 광주 북구의회가 다녀온 해외 연수가 외유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방문 일정은 대표적인 관광지들인 데다 실무자 미팅도 없어 외유성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해외 연수를 다녀온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전 의장 등 의원 7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습니다. 역사유적지와 도시계획을 들여다보고 북구 현실에 맞게 벤치마킹한다는 목적입니다. 그런데 당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동방명주와 임시정부청사 등 유명 관광지가 나옵니다. 해외
      2024-10-23
    • [단독] "연구 사업비 중 1,000만 원 넘겨달라"..사실상 상납 요구 '파문'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종가 음식서 복원사업을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번역과 영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 진행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한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계약금 일부인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원들은 각각 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왜 이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계약금 중 일부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는지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호남한국학 진흥원은 전남도의 위탁을 받아
      2024-10-08
    • [단독]경찰, 살해 30분 전 '자살의심' 박대성 조사..'부실 대응'
      【 앵커멘트 】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사건발생 30분 전쯤 '자실의심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박대성과 10분쯤 이야기를 나누고 특이사항이 없다며 돌아갔습니다. 부실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6일 새벽 12시 15분. 경찰은 경주에 사는 박대성의 형에게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박대성 가게를 곧바로 찾아갔습니다. 박대성이 흉기를 휘둘러 18살 A양을 숨지게 하기 불과 28분 전이었습니다. 경찰은 "박대성이 극단적인
      2024-10-04
    • [단독] 브로커 낀 '대리 출산'과 아동매매, 14년 만에 덜미
      【 앵커멘트 】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가 14년 만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까지 4명을 아동복지법 위반상 아동매매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4월, 20대 여성 A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도 모르게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아이는 보호자로 등록한 40대 불임 부부가 데려갔고, 집에서 낳았다며 허위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이들의 은밀한 거래는 14년이 지나서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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