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옥암 대학부지 일부에 대해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통합에 따른 (가칭) 통합목포고등학교 부지 활용을 위해 옥암대학부지 전체면적 19만 6,793㎡(6만 여평) 중 3만 3천㎡(1만 평)를 대학부지에서 고등학교 부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목포시는 지적확정측량 등 모든 행정절차를 오는 4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통합목포고는 남악신도시 택지개발로 옥암지구 내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 학교가 없어 발생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통합목포고는 총사업비 644억 원이 투입돼, 32개 학급 규모로 신축되며, 2028년 3월 개교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시의회 승인을 거쳐 옥암대학부지 3만 3천㎡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이설 부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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