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붕괴 사고' 학동4구역 공사 중지 명령 조건부 해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남은 건물을 해체하는 공사가 재개됩니다. 광주 동구청은 학동4구역 재개발 부지 내 건축물 철거 공사 중지 명령을 조건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부 공사 재개 명령에 해당하는 건물은 벽체와 지하층 등을 남긴 채 철거가 중단된 34개 동입니다. 동구는 철거업체 재선정, 공사장 동영상 녹화 등 4가지 조건을 걸고 건물 해체공사 재개를 허용했습니다. 중지 명령이 조건부로 해제되긴 했지만, 재개발사업조합이 지난 1
      2022-03-23
    • 구급대원 폭행 최근 3년간 647건..43명 징역형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해마다 2백여 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례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건 등 모두 64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주 폭행이 554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폭행 사례 가운데 42건에 대해서는 징역형이 선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1건에 대해서는 벌금형이 내려졌고, 191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조
      2022-03-23
    • 이번주 내 백신 폐기 수순.."질병청 예측 빗나가"
      【 앵커멘트 】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에 공급된 4차 백신이 곧 폐기될 예정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질병관리청의 예측과 달리 확진자가 쏟아진 데다 4차 백신에 대한 정확한 수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보건소 저장고에 유효기간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상자가 쌓여있습니다. 지난달 요양기관들에 제공됐다 최근 다시 반납된 4차 접종용 백신들입니다. 한 달여 동안 광주의 4차 백신 대상자 만 6천여 명 중 6천여 명만 접종을 했기 때
      2022-03-22
    • 우크라이나 탈출 10살 고려인, 무사히 가족 품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남아니따 양이 오늘(22일)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겼습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남루이자(56)씨의 손녀 아니따(10)양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니따 양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루마니아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단기방문 비자를 발급받았고, 광주 고려인마을의 지원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광주 거주 고려인의 가족이 전쟁을 피해 입국한 사례
      2022-03-22
    • 광주 북구 공공임대주택에 청년 기업 11곳 입주
      공공임대주택 안 비어있는 상가가 청년창업가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광주 북구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은 오늘(22일) 업무협약을 맺고 북구 두암주공 4단지와 오치주공 1단지 안 상가에 창업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청년 예비창업가와 청년기업 등 11개 업체가 이번 달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들이 초기 정착 및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해줄 계획입니다.
      2022-03-22
    • 봄 기운 무르익는 '춘분'..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 지속
      【 앵커멘트 】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절기, '춘분'이 지났습니다. . 봄이 무르익는 시기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봄 기운은 느끼지 못하셨을 텐데요. 무등산에는 상고대까지 피었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등산 서석대에 새하얀 물감이 흩뿌려졌습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은 작은 바람에도 쉽사리 떨어집니다. 때 아닌 설경 앞에서 등산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 인터뷰 :
      2022-03-22
    • 전국 아침 꽃샘추위 계속..큰 일교차 '주의'
      오늘(22일)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도, 춘천 -2도 등 영하 2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며 예년보다 춥습니다. 낮 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져 서울 13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등 예년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온은 주 후반이 갈수록 점차 오르다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22일) 광주·전남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됩니다. 곡성의 아침 기온 1도, 나주 2도, 순천 5도 등
      2022-03-22
    • 봄 기운 무르익는 '춘분'..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 지속
      【 앵커멘트 】 오늘(21일)은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봄이 무르익는 시기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봄 기운은 느끼지 못하셨을 텐데요. 무등산에는 상고대까지 피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등산 서석대에 새하얀 물감이 흩뿌려졌습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은 작은 바람에도 쉽사리 떨어집니다. 때 아닌 설경 앞에서 등산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2022-03-21
    • 시민단체 "우크라이나 난민 위해 구호 참여해달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난민들을 향해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21일) 5ㆍ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 상태의 분단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누구보다 전쟁과 난민의 운명을 잘 알고 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1500만 원을 모아 유럽 YMCA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2-03-21
    • 국민의힘 관계자들 방역수칙 어기고 회식 '논란'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서울 서초갑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는 오늘(18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의힘은 정신차리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14일 지인의 초대로 여의도 인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식사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며 "정권이 바뀐 지 일주일이 되지도 않아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회식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2022-03-18
    • 전방노조 "전방 부지 내 요양병원 퇴거해야"
      전방노조가 광주 전방 부지 내 요양병원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전방노동조합은 오늘(18일) 집회를 열고 회사가 광주공장을 폐업하고 평동산단에 제2공장을 신축해 정리해고된 조합원들을 다시 고용하기로 했지만, 요양병원이 부지에서 나가지 않아 공장 신축이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병원이 법원의 강제집행에도 불법점유를 계속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퇴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2-03-18
    • 광주 월산동에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
      광주 남구 월산동에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센터가 들어섭니다. 광주 남구청은 월산근린공원에 수영장, 실내체육관, 농구장과 보치아 경기장 등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체육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요가와 재활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2-03-18
    • 광주고검서 흉기 난동 40대 징역 8년 선고
      광주고등검찰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광주고검 청사 8층 복도에서 50대 검찰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나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등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2-03-18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감리 3명 구속영장 청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 감리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시공 방법을 무단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지 않는 등 감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감리 3명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과 건축·품질 담당자 등 3명은 어제(17일) 구속됐습니다.
      2022-03-18
    • "환청들려"..광주고검서 흉기 난동 40대 징역 8년 선고
      검찰청 건물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광주고등검찰청 건물 내 복도에서 50대 검찰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남성은 "살인을 지시하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불안정한 정신 상태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습니다.
      2022-03-18
    • 대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사칭 사기..경찰 수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인사라고 속여 수천만 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라고 자신을 속인 30대 남성 A씨에게 선거비용 명목으로 8,000만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여성 2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남성이 일반 당원일뿐 캠프 관계자는 아니라며 윤리심판위원장에게 이 남성에 대한 비상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03-18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 감리 3명 구속영장 청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에 이어 감리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감리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이 청구된 감리 3명은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39층 시공방법을 무단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지 않는 등 감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씨와 건축·품질 담당자 등 3명은 지난 17일
      2022-03-18
    • "선거비용이 급하다"..대선캠프 사칭해 수천만원 편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인사라고 속여 수천만 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라고 자신을 속인 30대 남성 A씨에게 선거비용 명목으로 8천만 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고소인 2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전남 연합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사무국장' 명함, 이재명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보여줬다고 고소장에 밝혔습니다. 또 당 차원에서 조달하는 비용인 만큼 이율 20%를 보장
      2022-03-18
    • 시비 붙은 형 말리려다 숨지게 한 50대 남성 경찰 입건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은 형을 말리려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9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술집 앞에서 친형을 밀어 숨지게 한 52살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형이 다른 손님과 말다툼을 하다 술집 밖으로 나온 뒤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다시 술집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이를 말리려다 형을 밀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넘어진 형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2022-03-18
    • "툭 던진 담배꽁초에서 화르르"..전체 17% 담배꽁초 화재
      【 앵커멘트 】 200시간 넘게 이어지며 역대급 피해를 남긴 울진 산불은 차량에서 던진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루 평균 22건, 해마다 전체 화재의 17%가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되는데요. 담배꽁초는 숯불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플라스틱 화물 운반대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한 남성. 10여 분 뒤,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르더니 갑자기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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