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광양서 산사태로 주택 등 5채 매몰..80대 1명 사망
      【 앵커멘트 】 광양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창고 5채를 덮쳤습니다.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파묻힌 집 안에서 80대 할머니가 9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20여 미터 위 절개지에서 쏟아져 내려온 토사에 집들이 폭격을 맞은 듯 부서졌습니다. 철제 지붕과 주택 잔해는 토사가 쓸고 내려온 나무와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오늘(6) 새벽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10여 가구가 사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 3동이 매몰됐습니다.
      2021-07-06
    •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환영 행사들에 이어, 본격적인 진상규명 작업이 시작 될텐데요.. 조사 기간과 보상 문제 등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행사가 순천에 이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국회의원과 유족들이 참석해 피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특별법 통과를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서영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 "여러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국가
      2021-07-06
    •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
      【 앵커멘트 】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환영 행사들에 이어, 본격적인 진상규명 작업이 시작될 텐데요.. 조사 기간과 보상 문제 등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행사가 순천에 이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국회의원과 유족들이 참석해 피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특별법 통과를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서영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 "여러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국가
      2021-07-05
    •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 지지세 확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인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이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개최 지지 성명서에 서명하면서 전남도와 경남도를 포함해 공동 개최 지지 시·도가 모두 11곳으로 늘었습니다. 내년 열릴 예정인 총회 유치를 추진하는 남해안 남중권에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6개 시군과 경남 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07-05
    •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여수 환영행사 열려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환영행사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오늘(5)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73년 만에 여순사건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진상규명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번 특별법은 공포 뒤 6개월 뒤부터 효력을 발휘하고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실무위원회 운영을 구체화한 조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2021-07-05
    • 여수 경도 레지던스 계획, 전남도 심의 조건부 통과
      미래에셋그룹이 여수 경도에 추진하고 있는 레지던스 건립 계획이 전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전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는 미래에셋이 제시한 29층 높이의 5개 동을 포함해 11개 동 1,200개 실 규모의 레지던스 건립 계획에 대해 층수를 낮추고 경도 경관을 보존할 수 있는 디자인 수정을 조건으로 심의 의결했습니다. 레지던스 건립 계획에 대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서를 내고 "경관 훼손 우려에 사업중단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미래에셋 측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당초 약속대로 관광테마시설
      2021-07-02
    • 순천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축하행사 개최
      순천시가 여순사건 유족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을 초대해 특별법 통과 축하 행사를 열었습니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유족 대표와 소병철, 서동용 국회의원 등은 "여순 사건 피해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되찾는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후속 절차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여순사건 집단 학살지인 낙안 신전마을 금산분교를 '추모의 숲'으로 조성하고, 특별법 제정 관련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021-07-02
    • 해수부 장관 광양항 방문..'안전관리 점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을 찾아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장관은 광양항을 찾은 자리에서 "항만 운영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종사자들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수시 돌산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양식업계 관계자들과 선상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2021-07-02
    • 만년 3위 광양항..정부 '투포트' 정책 포기했나?
      【 앵커멘트 】 광양항을 부산항과 함께 국내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투 포트' 전략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이미 인천항에 2위 자리를 뺐긴지 오래고, 정부 투자도 부산과 인천의 7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부산항은 물동량이 0.8% 감소했고, 인천항은 오히려 5.8%가 늘었지만 광양항은 9.2%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수출
      2021-07-01
    • 보성군 전국 최초 백신접종자 지역상품권 지급
      보성군이 백신 접종자에게 1인당 2만 원씩 지역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보성군은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오늘(1)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합니다. 현재 보성군의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52.5%,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0.5%입니다.
      2021-07-01
    •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특별법 보완 요구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와 순천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여순특별법제정 범국민연대 등은 순천시 덕연동 여순항쟁위령탑에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길, 이제 시작'을 주제로 참배 행사를 열었고, 여수에서는 권오봉 시장과 유족, 여수시의원 등 50여 명이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특별법에 사무처와 조사 기구, 조사 기간 등이 수정·삭제됐다며, 보완 시행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법 개정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1-06-30
    • '오염물질 불법 배출' 롯데케미칼 조업정지 10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 또다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 내 성형시설과 여과집진시설에서 따로 배출관을 만들어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이른바 '가지 배출관'의 불법 설치 사실을 확인하고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이 적정하게 처리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가 측정을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지난 2019년에도 소각시설에서 암모니아가 기준치보다 11배 초과 배출된 사실이 드러나 개선명령과 함께 행정처
      2021-06-30
    • "민원 때문에"..가로수에 상가 간판 설치한 여수시
      【 앵커멘트 】 가로수에 가려 상가 간판이 안 보인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여수시가 상가 간판을 가로수에 매달았습니다. 아이디어 시책이라는 건데, 시민들은 황당한 행정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고 시민단체는 여수시의 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시청 앞 번화가입니다. 가로수 허리에 줄로 묶어놓은 상가 간판이 줄줄이 걸려있습니다. 울창하게 가지를 뻗은 가로수에 간판이 가린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여수시가 시 예산으로 만들어 설치한겁니다.
      2021-06-29
    • 여순사건특별법 본회의 통과..환영 메시지 잇따라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치권과 지자체 등이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순 사건 진상규명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고, 여수을이 지역구인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오래된 상처를 치유해 상생과 화해로 향하는 미래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도 입장문을 내고 "특별법 제정은 73년 만에 쾌거라며 앞으로 진상규명과 명예훼복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여순항쟁유족회는 "지금이라도 유족들의 흘린 눈물을
      2021-06-29
    • '사업 재개' 한 달도 안 된 여수 경도 사업..또 발목
      【 앵커멘트 】 시민단체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가까스로 사업이 재개된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수시의회가 발목을 잡고 나섰는데, 지역사회는 물론 시의회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2일 여수시의회 의원 26명 가운데 22명이 참여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여수 경도에 대규모 레지던스가 들어선다면 시민의 바다 조망권을 막고 자연경관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레지던스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는 내
      2021-06-28
    • 여순사건특별법 법사위 통과..지역 각계 '환영'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자, 지역사회의 환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70년 세월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준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특별법이 본회의까지 통과해 반드시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비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6-25
    •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전남도, 대응체계 가동
      전남 전 해역에 노무리입깃해파리와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해파리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가 피해 방지를 위한 민·관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여수와 고흥 등 5개 시군에 4억 5천만 원을 배정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유발하며,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2021-06-25
    • 여순사건 재심 또 '무죄'..특별법 통과 초읽기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2차 재심에서 법원이 과거 국가권력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1948년 10월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진압군에 의해 체포됐다가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당시 23살 순천역 철도원 김영기 씨등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9명에 대한 재심에서 피고인 모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재판부는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첫번째 재심공판에서 당시 철도기관사 고 장환봉 씨에게 72년만에 처음으로 무죄를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지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 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22일 저녁 7시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어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어제 22일 저녁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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