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에도 대외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5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발달장애 아동 32명이 생활하는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 등을 도왔습니다.
지원센터 측은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자가 많이 감소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연이어 방문했고, 지난 13일에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파리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체코 공식 방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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