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이 KBC 인터뷰를 통해 전당대회 출마에 "마음을 굳혀가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당권 구도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힘을 받아온 김기현 의원은 최근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 국민공감과의 연대를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나 전 의원의 출마가 판세를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나 전 의원은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온 만큼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에게도 나 전 의원의 출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우선 수도권 기반의 지지층이 겹치고, 높은 대중 인지도 측면에서도 겹치는 면이 많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는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나 전 의원의 출마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나 전 의원 측이 이른바 친윤 쪽 표심을 분산시키고, 수도권에서의 민심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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