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힘을 받아온 김기현 의원은 최근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 국민공감과의 연대를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나 전 의원의 출마가 판세를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나 전 의원은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온 만큼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에게도 나 전 의원의 출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우선 수도권 기반의 지지층이 겹치고, 높은 대중 인지도 측면에서도 겹치는 면이 많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는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나 전 의원의 출마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나 전 의원 측이 이른바 친윤 쪽 표심을 분산시키고, 수도권에서의 민심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