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100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시군별로는 해남 62억 4천 400만 원, 진도 35억 7천900만 원, 신안 1억 1천 200만 원 순으로 특히 김 채묘 시설 피해가 95억 500만 원으로 신고돼 전체의 95%를 차지했습니다.
벼 침수·쓰러짐 2천759ha, 배추 작물 침수가 2천 300ha에 이르고 주택 침수 83동과 도로 21곳, 하천 3곳 등이 파손돼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 전남지역 피해 복구비는 719억 원으로 확정됐고 신안군 흑산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70억원 국고지원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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