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시도가 상생만이 살길이라고 줄곧 외쳐왔는데요
새해 들어서 군 공항 이전과 한전 공대 설립 같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얻어내기 위해선 시도의 협력이 필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호남은 모처럼 홀대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광주ㆍ전남 예산은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최대 규모로 배정돼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호기를 맞았습니다.
기회를 성과로 끌어내기 위해 시급한 과제가 시도 간 상생입니다.
지난해 민선 7기 첫 상생발전협의회를 갖고 시도 간 상생을 다짐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공항 통합에 합의했지만 군 공항 이전은 여전히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남도지사
- "광주 민간공항이 전남이 이전하게 되고 군 공항 이전하게 된다면 전남으로 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 드렸고 잘 협의될 수 있도록 중재하고 조정하겠습니다"
한전공대도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부지 선정을 두고 시도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시장
- "한전공대가 지역을 넘어 국가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핵심 기지가 되도록 최적의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ㆍ전남의 대표적 상생 모델인 나주혁신도시 활성화도 기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발전재단 설립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철도와 공항, 에너지밸리 조성 등도 상생을 통한 정책적 연대가 정부 지원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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