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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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전날 밤 11시 40분부터 50분 사이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2발은 각각 360km가량을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거리를 고려하면,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일대를 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 지도의 계룡대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손가락으로
      2023-08-31
    • "지역을 살려라"..국회서 '균형 발전' 안간힘
      【 앵커멘트 】 인구 감소와 자본 유출이 가속되면서 전남을 비롯한 지방들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국회의장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의 부총리급 격상과 농협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구 감소와 자본 유출, 그리고 고령화가 맞물리며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맞은 전라남도. 지난해 기준, 전남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2014년엔 광역단체중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전남의 소득이 다
      2023-08-30
    • 국민의힘 호남 서진정책의 거점 '순천'..총선 여야 각축 관심
      【 앵커멘트 】 민주당에 전남 방문에 맞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내일(31일) 순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습니다. 전남 동부권을 거점삼아 호남에서 보수정당 지지세를 넓히는 서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남에서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순천을 찾습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를 갖고 지역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원 약속과 정부 여당의 국정기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기현 대표 취임 뒤 벌써 4번째
      2023-08-30
    • 尹, 돈 없는데 사장은 벤츠S?..김행 "누구긴 문재인 대통령, 분칠만 잔뜩"[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그야말로 나라가 거덜내기 일보 직전’이라고 표현하는 등 여러 발언을 해서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어서오십시오. ▲김행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인데, 분위기는 연찬회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말을 대통령이 세게 하셔서 분위기가 좋았는지,
      2023-08-30
    • 법인카드 '물쓰듯' 썼다..LH 임직원 5년간 2천억 원 사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최근 5년 6개월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 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전국 각 지사의 법인카드 사용금액을 합한 금액입니다. 사용내역 중 업무간담회를 목적으로 횟집과 포차, 호프집 등에서 매년 수십억 원씩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
      2023-08-30
    • "약속 하루 만에 짓밟은 민주당" 김남국 제명안 부결에 비판 잇따라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자기 개혁하겠다던 하루 전의 약속도 짓밟아버린 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넘어 민주당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워크숍을 마치며 '정치윤리와 정치문화를 철저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강도 높은 자기 개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8대 약속'을 내놨습니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늘 열린 윤리특위 소
      2023-08-30
    • 김현숙, 잼버리 파행 사태 첫 사과 "스카우트대원·국민께 진심 사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의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을 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를 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누구의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조사하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누구의 책임론에 대해서 서로 미루고 그럴 것은 아
      2023-08-30
    • '작심토로' 금태섭 "공수처, 노무현 유훈?..두 얼굴 文 정권, 이제라도 솔직해야" [여의도초대석]
      문재인 정부 시절 극심한 진통 끝에 설립된 공수처에 대해 금태섭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진짜로 검찰 개혁을 위해 공수처를 만든 것이 아니고 검찰 개혁을 앞세워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선거용으로 공수처를 들고 나왔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토론을 하면서 '공수처의 부작용이 엄철 클 것이다' 라고 얘기했더니 조 수석이 했던 말이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나중에 권위주의적인 정권이 들어와 대통령이 자기 심복 같은
      2023-08-30
    • 김남국 의원 제명안 부결..민주당 3명 반대표 던졌나?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이양수 위원장은 30일 표결 결과에 대해 "가 3, 부 3(찬성 3명, 반대 3명)으로 동수가 나와서 과반이 되지 않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부결됐다"고 전했습니다. 소위는 국민의힘 3명과 민주당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명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찬성이 4표 이상 나와야 합니다. 소위에 참석한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 특성상 제명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 다른 중대 사건
      2023-08-30
    • "尹, 화 좀 그만..국민 85%와 싸우나?"vs"대통령 소신 발언"[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연찬회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서 국가 이념과 정체정 확립을 강조하는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선 정치전문기자는 30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윤 대통령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하고는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전체 85%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데 85%의 국민들하고 싸우겠다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장 기자는 "거칠게 말씀하신 내용을 종합을 해보면 국민들로서는 우리 대통령은 왜 저러시나, 어제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심리
      2023-08-30
    • "양평고속도로 재개 촉구" 군민 6만명 서명지 제출
      경기 양평군 주민들은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촉구하는 군민 6만여 명의 서명지와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염원하는 범대위를 발족한 지난달 10일부터 '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전체 군민 12만 5천여 명의 절반 가량인 6만1,0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건의문에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양평 군민들이 염원하는 강하 나들목(IC)이 포함된 양평
      2023-08-30
    • 국힘 "버스터미널·노선 악순환 반복..규제 개선·예산 증액"
      국민의힘이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어 규제를 개선하고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버스-터미널 서비스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버스 노선과 버스 터미널 폐지의 악순환을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최근 3년간 전국 버스터미널 18곳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며 "수익이 악화되면서 노선을 줄이고, 노선을 줄이니 이용객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향후 2∼3년 사이 문 닫는 버스터미널이 잇따를 것이
      2023-08-30
    • 윤재옥 "수산업계 위기는 특정 세력 거짓과 괴담 때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수산물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비합리적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수협·급식업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우리 수산업계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재해나 환경오염과 같은 자연적 원인이 아니라, 특정 세력이 만들어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선동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권 때문이었다면, 후쿠시마보다 10배 넘는 삼중수소를 쏟아내는
      2023-08-30
    • 여야, 운영위서 '홍범도 흉상-채상병-잼버리 파행' 격돌
      여야가 3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으로 불거진 이념 논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관련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포함한 수석 대부분이 참석하고,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 김태효 제1차장이 자리합니다. 야당에서 요구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최종 불출석하게 됐습니다. 3개월 만에 열리는 이
      2023-08-30
    • 윤리특위 소위, 김남국 징계안 표결...'불출마 선언' 영향 미칠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심사합니다. 윤리특위 제1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표결을 통해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소위 심사는 지난 10일과 17일, 22일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여야는 직전 소위(22일)에서 결론을 내려 했지만, 개회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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