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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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주문진서 5.3m 밍크고래 혼획…8천만 원에 위판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고래가 8천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약 2.6㎞(약 1.4 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어민 신고를 받아 전날 고래를 인양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529㎝, 둘레 약 240㎝, 무게 약 1,255㎏로 알려졌습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속초해경은 고래
      2023-12-19
    • [광주 서구갑 여론조사]송갑석ㆍ강위원 오차범위 내 각축
      광주 서구갑에서는 2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송갑석 국회의원이 20.8%, 강위원 당대표 특별보좌관이 17.9%를 기록하며, 송갑석 의원이 강위원 특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리서치뷰)에서 송 의원이 강 특보를 10%p 이상 앞지르며 강세를 보인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입니다. 이들 2명의 후보를 제외하면 조인철 전 문화경제부시장 12.2%, 박혜자 전 국회의원 10.6%, 김명진 전 선임행정관
      2023-12-18
    • 술 취해 길바닥 누운 경찰관..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한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18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13일 밤 10시 반쯤 서문동 청주대교사거리 인근 인도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순찰차에 주먹질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북경찰청 소속 27살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당시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의 햇빛 가리개를 주먹으로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일으켜 세워 귀가하라고 한 뒤 지구대로 복귀하려 하자, 순찰차 조수석 창문을 주먹으
      2023-12-18
    • [영상]"티켓 있다"며 달리는 KTX 매달린 외국인..결국 탑승 성공
      기차 출발 시간에 늦은 외국인이 달리는 KTX에 매달리며 탑승을 요구하는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외국인이 매달린 KTX는 결국 멈춰 섰으며,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3시 53분쯤 경기 광명역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 촬영된 영상 속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이미 출발한 KTX 9호차와 10호차 이음새에 한 발로 딛고 올라서 맨손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역무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며 "내려요! 내려! 내
      2023-12-18
    • 北, 김정일 사망 12주기 맞아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입니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입니다. 군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왔습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달 14일(현지시각)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발
      2023-12-17
    • 인천 18층 호텔 '큰 불'..1시간 반 만 진화 '경상 18명'
      인천의 18층짜리 호텔 주차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2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로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차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신고 16분 만인 밤 9시 18분쯤 인접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불은 밤 10시 31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
      2023-12-17
    • 서울 목동6단지 아파트 한때 정전…1시간만에 복구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전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1시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17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정전으로 약 1,300 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8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전기는 정전 발생 1시간여 만인 저녁 7시 10분쯤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정전이 한전의 송·배전망이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목동아파트
      2023-12-17
    • 당진서 100kg 곰, 사육농장 탈출.."외출 삼가야"
      충남 당진의 곰 사육농장에서 100㎏짜리 곰 1마리가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의 곰 사육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경찰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관계 기관이 현재 탈출한 곰을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곰 #탈출 #속보
      2023-12-17
    • '60대 할아버지 애 낳을 희생종 구함' 현수막 건 50대..2심도 집유
      여중·고 앞에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2023-12-15
    •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무단외출 후 40여분 만에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됐습니다. 1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밤 9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 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고 말하는 등 가정불화를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2023-12-15
    • '용산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男..벌금 5백만 원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0살 백 모 씨에게 지난 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8월 18일 저녁 7시 53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용산경찰서에 가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들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습니다. 백씨 측은 특정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해당 아이디로 글을 작성한 것이며 협박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2023-12-15
    • 조국, 영화관 설치된 '두더지 게임'에 "내 제안 받았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코엑스 소재 메가박스 영화관 내부에 설치된 오락기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오락기기는 '두더지 잡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12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상영관 앞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 사진을 공유하며 "이 영화관이 일전 저의 공개 제안을 받은 것인가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 속 '서울의 봄' 포스터 아래에는 '과몰입 스트레스, 무료로 잡고 가세요'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습니다. 또, '기회는 한 번씩, 순서를 지켜
      2023-12-15
    • 세월호서 죽은 아들 소식 7년간 몰랐던 친모..국가배상 3억 7천만 원 인정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가 뒤늦게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 청구 가능 시점이 지나 '본인 몫의 위자료'는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4일 대법원 3부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의 아들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혼 후 전 남편은 물론 아들과 별다른 교류 없이 지낸 A씨는 아들의 죽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세월호 참
      2023-12-14
    • "성관계 파트너 하지 않으면 폭로" 전 여친 협박한 30대 男
      성관계 파트너를 해달라며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밤 10시 21분쯤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성관계 파트너를 해주지 않거나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B씨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겁을 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협박한 내용을 보면 죄질이
      2023-12-14
    •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낮아서.." 2천만 원 익명 기부한 80대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나눔 캠페인 기부온도가 낮은 게 안타깝다며 2천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 연제구는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을 찾아와 성금 기탁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올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기부 금액이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지에 싼 5만 원권 100장 다발 네 묶음을 복지정책과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여성은 이름을 물어보는 구청 직원에게
      2023-12-14
    • 가수 박유천, 세금 4억 원 안 냈다..'쌍칼' 박준규도 억대 체납
      가수 박유천 씨와 배우 박준규 씨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
      2023-12-14
    • '감히 날 저격해?' SNS에 칼부림 예고 글 올린 중학생
      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중학교에서 칼부림해야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A군의 게시글을 본 같은 학교 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주거지를 방문해 혼자 있던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군은 당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학교 친구가 SNS에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홧김에 그랬다는 것으로
      2023-12-14
    • 밤사이 기온 '뚝'.."아침 출근길 추워요"
      오늘(13일)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도로에 살얼음이 얼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보성 2도, 광주 7도 등 2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2~8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화순 16도, 광주 15도 등 14도에서 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12-13
    • 코로나19 시기 '대면예배' 전광훈 목사..벌금 300만 원
      코로나19 확산 시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전광훈(67)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최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된 2021년 7월 18일, 신도 약 150명을 집합시켜 대면예배를 하는 등 같은 해 8월 15일까지 총 5차례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49조 1항은 질병관
      2023-12-13
    • "퇴마의식 하다가.." 입원 중인 장모에 불 붙인 사위 '징역형'
      암 투병을 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김 모 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 68살 A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A씨에게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 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불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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