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에서는 2명의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송갑석 국회의원이 20.8%, 강위원 당대표 특별보좌관이 17.9%를 기록하며, 송갑석 의원이 강위원 특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리서치뷰)에서 송 의원이 강 특보를 10%p 이상 앞지르며 강세를 보인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입니다.
이들 2명의 후보를 제외하면 조인철 전 문화경제부시장 12.2%, 박혜자 전 국회의원 10.6%, 김명진 전 선임행정관 7.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도 박빙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송갑석 의원이 22.9%, 강위원 특보가 19.5%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인철 전 문화경제부시장 14.0%, 박혜자 전 국회의원 11.9%, 김명진 전 선임행정관 11.3%였습니다.
서구갑 지역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9.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11.2%, 정의당 3.0%, 진보당 3.8%였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3.4%p 늘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0.5%p 소폭 상승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총선승리를 위한 핵심 극복과제로 '당내 계파갈등(57.0%)'을 1순위로 꼽았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9.4%)'와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7.3%)'도 해소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극복 과제로 '당내 계파갈등(23.4%)'과 '윤석열대통령 국정리스크(22.5%)', '당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20.0%)' 등을 꼽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체제를 묻는 질문에 '현 지도부 체제(69.3%)'라고 응답한 비율이 '비대위 체제(19.7%)'라는 응답보다 훨씬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비대위 체제가 총선 승리에 '도움 안 될 것(42.0%)'이라는 응답이 '도움 될 것(29.6%)'이라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의향에 대해서는 20.2%가 지지의사를 밝혔고, 59.4%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대해서는 병립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9.3%, 완전연동형 20.4%, 준연동형 17.1%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서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7%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4일(목)~15일(금),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국회의원 #총선 #서구갑 #송갑석 #강위원 #조인철 #박혜자 #김명진 #윤종록 #강승철 #김대현 #박형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