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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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성기·피켓 동원·현수막 훼손'..선거사범들 벌금형
      지난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선거사범들에 대해 잇따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 등 2명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총선 전날인 지난 4월 9일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확성 장치와 피켓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이들은 길이 1m가량의 피켓을 들고 확성기로 "이낙연 후보를 뽑아달라"고 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1
    • 이재명 "지난 총선 심판 이유 모르면 이번에 2차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아직도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앞에서 진행한 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금정구청장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압도적 의사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심판했는데도 (정권은) '별것 아니네' 하지 않나"라며 "이번 선거는 금정구청장
      2024-10-12
    • '경선운동방법 위반' 안도걸 의원, 검찰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경선운동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안 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1명을 지난 19일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안 의원의 사촌동생을 비롯해 선거사무소 관계자·자원봉사자 등 15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4·10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민주당 경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선거운동원&mid
      2024-09-20
    • 尹, 연금개혁 논의 중단 "총선 탓..국회서 논의 충실히 이뤄지지 못 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 논의가 중단된 것과 관련 "아마 총선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가 충실히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에서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밝힌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21대 국회 당시 연금개혁안과 달라진 게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고 "(당시) 정부안을 별도로 만들어서 보내진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정부는 매 5년마다 10월 말경 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국회에 내도록 돼 있다"면서 "과거 정부에선 연금개혁에 대해
      2024-08-29
    •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집권 보수당 참패"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오후 10시 투표 마감 이후 이 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대표의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해 압도적인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구조사대로 노동당이 승리하면 영국 차기 총리는 스타머 대표가 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선거가 보수당에
      2024-07-05
    • "총선백서 2차례 발표" 조정훈..국민의힘 비대위 '제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총선 백서를 전당대회 전후로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하겠다는 조정훈 백서특위 위원장의 제안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총선 백서 내용을 기반으로 전대 전에는 당 개혁 방향을 발표하고, 전대 이후에는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종합적인 총선 백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조 위원장의 제안에 비대위 소속 일부 인사들은 "전대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4-06-03
    • 권성동 "총선 이겼다고 대통령 임기 단축? 이기면 늘려도 되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론이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나경원 당선인이 언급해 논란이 커져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현재 야당발 개헌론은 오직 현직 대통령을 흔들어보겠다는 정략적 암수로 점철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5년 단임제로 선출한 대통령이다.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대통령 임기를 단축시키겠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나"며 "이런 식이면 여당이 총선에서 이
      2024-05-29
    • 장동혁 "백서팀 한동훈 면담 부적절..특검은 아니지 않나"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 수석대변인은 27일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꾸려진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견을 전제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10 총선 때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을 지낸 장 원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
      2024-05-27
    • 이재명-조국 비공개 만찬 회동.."공동 법안 정책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다음 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양측의 비공개 만찬 회동 후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결과를 공지했습니다. 또,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2024-04-25
    • "관리형? 혁신형?" 국민의힘 오늘 당선자총회..수습방안 논의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당선자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당선자총회로, 지난번 매듭짓지 못한 차기 지도체제 구성 및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당선자들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참석 대상입니다. 첫 당선자총회에선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19일 낙선자 간담회에서는 전면적인 당 쇄신을 위한 '혁신형
      2024-04-22
    • 22대 국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은? 1위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으로 꼽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에게 4·10총선 당선인 중 앞으로 의정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은 결과, 조국 대표가 12%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5%), 나경원 전 의원(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 등의 순으로 기대감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묻는 물음엔 '만족한다'가 47%
      2024-04-19
    • 당선인·원로 등 의견수렴 국민의힘 낙선자들도 만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100명 안팎이 참석을 통보했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윤 권한대행은 지난 15일부터 중진, 초선 당선인들과의 만남에 이어 당 원로인 상임고문단과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첫 당선인 총회에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
      2024-04-19
    •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훼손 혐의 2명 고발
      제22대 총선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한 유권자 2명이 고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당일인 지난 10일 광주 동구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 중인 다른 사람의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투표 모습을 노출시킨 A씨와 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 등을 훼손한 B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투표용지나 투표지를 훼손할 경우 현행법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024-04-18
    • 총선 선거비용 과다ㆍ허위 보전 청구 집중 조사
      총선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에 대한 내역 조사가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각 시ㆍ구 선관위별로 선거비용ㆍ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수입ㆍ지출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조사대상은 선거비용을 부풀리거나 누락해 허위 보전을 청구하는 경우나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선거사무 관계자의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등입니다.
      2024-04-18
    •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 이어 원로와의 만남..당 수습책 논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 원로들과 만나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유흥수 전 의원 등 당 원로들로 구성된 상임고문단은 지도부에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은 연일 당 수습책 논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선인 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2024-04-17
    • 국회와 협력 강조 尹 대통령 "담화 대상은 국민? 국무위원?" "변화 신호는 못 느껴"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변화의 신호를 느낄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내용만 보면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이후에 나온 메시지랑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면서 "이번 총선 성적표는 집권 여당으로 치른 선거 중에 이 정도까지 참패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참패인데 이정도의 메시지라면 국민
      2024-04-16
    • 고심 길어지는 총리·비서실장 인선..'파격 인사' 요구 이어져
      【 앵커멘트 】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인적쇄신을 두고 대통령실이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윤핵관' 중심의 하마평을 뛰어넘는 파격적 인선을 통한 국정 방향의 전면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이 끝나고 다음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습
      2024-04-15
    • 압도적 초선 비율 호남 정치력 확대 어떻게 풀어야 하나?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 결과 광주ㆍ전남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선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의 정치 소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 제시나 의제 발굴 등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총선 광주ㆍ전남 18개 지역구의 초선 당선인 비율은 61%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초선 비율 72%보다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44% 수준인 전국 평균 현역 교체율에 비하면 큰 폭의 물갈입니다. 새얼굴에 대한 기대도
      2024-04-15
    • 총선 무효표 4.4% "준연동형 선거제 다시 고민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가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준연동형 선거제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정당이 너무 많아서 선관위에서 만들었던 개표 기계조차 사용할 수가 없었다"며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보면 대통령제 안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는 국가는 단 한 국가밖에 없다"며 "우리가 이런 제도를 유지해야 되는 것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밖에 볼
      2024-04-15
    • 윤재옥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께 믿음 드리지 못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세력으로서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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