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아내와 후배 불륜 의심해 차로 들이받은 30대 '집유'
      아내와 고향 후배의 불륜을 의심하고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8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내 21살 B씨와 고향 후배 35살 C씨가 불륜을 한다고 의심해, 지난 6월 7일 C씨의 집 앞에서 차량을 정차하고 이들을 기다렸습니다. A씨는 이튿날 오전 12시 반쯤 두 사람이 한 차량에서 나란히 내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차량 전조등을 끄고 급가속
      2023-12-29
    • 제주 만장굴, 밤 사이 낙석 발생해 임시 폐쇄
      제주 만장굴에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2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해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가로 세로 약 1m 크기의 낙석은 탐방로 입구 위쪽 약 5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이후 계단 난간에 부딪힌 뒤 비공개 구간 입구 쪽 약 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TV로 확인한 결과, 낙석은 탐방 시간이 아닌 밤사이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세계유산본부 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탐방로를 정상 운영
      2023-12-29
    • 누가 김남국 뒤에 숨었나? 국회의원이 굴린 코인 '3년간 6백억'
      최근 3년 동안 국회의원들이 거래한 가상자산(코인)의 규모가 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의원 10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거래하고도 제대로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억 원 대 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가상자산
      2023-12-29
    • 어깨 부딪혔다며 女 쫓아가 흉기로 협박한 60대 男
      길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여성을 쫓아가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8일 밤 11시 5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거리에서 커터칼을 들고 40대 여성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길을 걷던 중 여성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2023-12-29
    • 대통령실 "尹대통령 '쌍특검' 정부 이송시 즉각 거부권 행사"
      28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쌍특검'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별검사 임명 법안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임명 법안을 묶어 더불어민주당이 부르는 이름입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국회에서 '쌍특검' 법안이 통과됐다"며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쌍특검법을 강
      2023-12-28
    •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말렸다" 주장한 10대
      술에 취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놓고는 동료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28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2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다친 B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친구가 극단적 선
      2023-12-28
    •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야권이 추진하는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일명 대장동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8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법은 재석 181석 중 찬성 181표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표결 직전 정점식 유상범 의원의 반대토론 이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대장동 특검법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가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 원씩 나눠주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수
      2023-12-28
    • 구리포천고속도로 달리던 벤츠에 불길 치솟아
      고속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아침 8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남구리 IC 부근을 달리던 벤츠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을 급히 갓길에 정차한 뒤 탈출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구리포천고속도로
      2023-12-28
    • '미세먼지의 습격'..서울 등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흐름이 정체돼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들어오면서 농도가 짙습니다. 이 가운데 안개까지 끼어 있어 도심에서도 높은 건물의 윤곽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등 시야가 흐릿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올 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사장 등 운영시간도 줄어듭니다.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023-12-28
    •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신임 관장 취임
      국립광주과학관 제5대 관장에 이정구 미래교육재단 추진단장이 취임했습니다. 이 관장은 어제(27일) 열린 취임식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국립광주과학관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중추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관장은 국립서울과학관장과 국립어린이과학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12-28
    • 지역 미술대학 청년들, ACC에서 기획전 선보여
      지역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뉴스뮤지엄ACC에서 기획전시를 선보입니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전남대 미술학과 학생 16명이 4년간 준비한 공예와 서양화, 조소, 한국화 등 작품을 기획전 'Dissolve Time'에서 오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제목은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의 점진적인 변화를 뜻하는 영화 용어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들고, 만들어갈 시간들을 의미합니다.
      2023-12-28
    • "취직해라" 충고에 시작된 아들의 구타..아버지는 흉기로 맞섰다
      자신을 폭행하는 아들에게 흉기를 들고 맞서다가 상처를 낸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저녁 8시 40분쯤 안산시 상록구 주거지에서 아들인 30대 남성 B씨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와 B씨는 저녁식사를 하던 중 A씨가 아들에게 "이제 취직을 하라"고 충고하자, B씨가 화를 내며 아버지를 발로 차는 등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맞섰
      2023-12-27
    • '강남역 침수' 맨홀 빠져 숨진 남매..法 "유족에 16억 원 배상"
      지난해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맨홀에 빠져 사망한 남매의 유족이 구청으로부터 16억여 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남매 A씨와 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작년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려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차를 타고 가던 중에 폭우로 시동이 꺼지
      2023-12-27
    • '신의 존재' 두고 다투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무속인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4월 3일 경북 경산 자신의 신당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A씨의 목을 흉기로 그은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무속인 48살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자,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행동으로 A씨는 목 부위를 약 30바늘 꿰매는
      2023-12-27
    • 여행 갔다 왔더니 바뀐 집 도어락 '황당'..경찰 조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여행으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관 도어락이 바뀌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도어락이 바뀌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갔다 왔더니 현관 도어락이 바뀌었어요"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A씨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여행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도어락이 통째로 바뀌어 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A씨는 이후 112에
      2023-12-27
    • 또 운전대 잡은 음주운전 전과자..50대 행인 의식불명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해, 1년 넘게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30대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가다, 50대 행인 B씨를 치어 전치 20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사고 이후 1년이 넘도록 의식을 회
      2023-12-26
    • 고향 기부하자 답례로 온 '비계 삼겹살'..부실한 답례품에 '분노'
      고향에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받는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상태가 매우 부실한 물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향사랑기부제 인천 미추홀구는 안 하는 편이 좋을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미추홀구가 삼겹살이랑 목살을 주길래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다"며 "목살은 살코기가 와서 먹을 만했는데 삼겹살이 저렇게 와서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위에 올려놓
      2023-12-26
    • 만취 70대 여성 성추행·촬영한 동네주민들..뒤늦게 '실형'
      동네 주민을 성추행하고 성추행 장면을 촬영했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웃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울산지법 형사항소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70대 여성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9월 저녁 동네 주민인 70대 여성 C씨와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C씨가 만취
      2023-12-26
    • 성탄절 맞아 미사·예배 이어져..나들이객들도 '북적'
      【 앵커멘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오늘(25일) 광주·전남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누그러진 추위에 야외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캐롤 공연을 즐기며 성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말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의 평화로운 모습. 미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온 누리에 가득한 성탄의 기쁨을 담아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릅니다. ▶ 싱크 : 배상원/ 임동성당 보좌신부 - "우리를 위해서 스스로 낮추시고 가난을 택하신 예수님과 그분께
      2023-12-25
    • 조희연, '서울의 봄' 단체관람 학교 고발에 "교권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보수단체가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학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교권 침해"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단체가 고발한) 이번 사태를 교권 침해라고 새롭게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날 천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최근 서울 초·중·고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영화를 선택해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할 수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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