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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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해안서 '유해조수' 가마우지 200마리 사체 발견
      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가마우지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1일 포항시는 지난 3일쯤부터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가마우지 사체는 현재까지 200여 마리에 이릅니다. 이날 낮 청림동 해변에서는 바닷물에 밀려온 가마우지 사체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가마우지는 어느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가마우지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입니
      2024-04-11
    • 파주 모텔서 숨진 남녀 '앱'으로 만났다..女 2명은 '목졸림 소견'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여성들의 시신에서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습니다. 이들 여성 2명 중 1명의 목에서는 케이블타이가 발견됐는데, 사망의 원인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
      2024-04-11
    • 어깨 부딪히자 흉기 휘두른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산책로를 걷다 어깨를 부딪힌 행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6분쯤 용인시 기흥구 탄천교 인근 산책로에서 20대 남성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A씨는 산책로를 걷다 피해자와 어깨가 부딪히자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
      2024-04-11
    • 주차장서 의식 잃고 발견된 20대 여성..용의자 자택서 체포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공격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옷가지와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에게 공격당한 B씨는 나체로 의식을 잃은 채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낮 12시 반쯤,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여성이 주차장에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2024-04-10
    • 투표용지 찢고 투표과정 중계하고..투표일 '12시간의 소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의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이날 오후 2시쯤 80대 남성이 투표용지 교환을 요구하며 항의하다가 투표용지를 찢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80대 여성이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뒤 투표함을 개봉해달라고 소동을 벌였습니다. 울산에서는 50대 유권자가 자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펼쳐 보이는 바람에 투표가 무효 처리되자 투표용지를 찢어버렸습니다. 울산의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50대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자기
      2024-04-10
    • "잘못 찍었잖아!" 자녀 투표용지 보고 찢어버린 50대
      50대 남성이 20대 자녀가 투표한 용지를 찢어 훼손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0일 오전 10시 50분쯤 군산시 삼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A씨가 함께 투표소를 찾은 20대 자녀의 투표용지를 찢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기표 후 나온 자녀의 투표용지를 본 뒤, "잘못 찍었다"며 용지를 찢어버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자녀의 훼손된 투표용지를 별도 봉투에 담아 공개된 투표지로 처리하는 한편,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투표용지를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2024-04-10
    • 편의점 근무 첫날 970만 원 빼돌린 알바생 구속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횡령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하루만 일하기로 한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총 142회에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
      2024-04-10
    • 22대 총선, 전국서 일제히 투표 시작
      앞으로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10일 새벽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체 유권자 4,428만 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 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얼마나 높은 참여율을 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2024-04-10
    • 제주 애월항 바닷속 차량서 남성 시신 발견..수사 중
      제주의 한 항구 앞바다에서 발견된 차에서 시신이 나와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제주시 애월항 수중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당초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해경은 물속에서 차량을 찾았습니다. 이어 차 안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약 2주 전 바닷속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의 차주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2024-04-09
    • 이재명 경호차량 상대로 '난폭운전' 화물차 운전자 송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경호하던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승합차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경찰 신변보호팀의 경호를 받으며 인천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호 차량을 향해 반복해서 경적을 울리거나
      2024-04-09
    • "10살 아이 손가락 잘렸는데"..연고 발라라? '뻔뻔' 대응에 분노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는 수영장 샤워실에서 넘어진 초등학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한다는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살 아이의 손가락 절단 사고에 대해 억울함을 느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지역 공립시설에서 운영하는 한 체육관 수영장 샤워실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샤워실에 들어간 A씨의 10살 아들이 샤워기 앞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언가를 잡
      2024-04-09
    • 야구방망이로 60대 여성 입주민 수차례 내리친 80대 경비원
      60대 여성 입주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경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저녁 7시 반쯤 대전시 동구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입주민 66살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B씨의 소리를 들은 남편의 제지로 범행은 미수에 그쳤고, B씨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과거 B씨 남
      2024-04-09
    • 野 김준혁, 이번엔 퇴계 이황에 '성관계 지존'..막말 어디까지?
      과거 막말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이번엔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분노한 유림사회는 김 후보의 사과와 함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의 지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
      2024-04-09
    • 봄철, 마음의 '쉼'을 봄꽃정원 '휴심정'서 찾아요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 휴심정에서 '쉼'을 주제로 한 열흘간의 봄꽃 축제 '휴심정 쉼 페스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기간, 휴심정을 기반으로 전남도립대와 좋은피알착한기업, 미향솔루션협동조합 등이 협력해, 민·산·학이 함께 하는 새로운 관광프로그램 모델을 선보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 명품명식'과 국악앙상블 '현'의 공연 등,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봄철, 마음의 쉼을 제공할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2024-04-08
    • 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계획 없어"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8일 대통령실은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음"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천 명 조정에
      2024-04-08
    • 40대 쌍둥이 엄마 무용수..4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무용수로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쌍둥이 육아도 함께 하던 4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충남대병원에서 43살 장희재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9일 가족들과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자던 중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장 씨의 가족들은 7살 쌍둥이 아들들에게 엄마가 좋은 일을 하고 떠났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고, 다른 누군가의 몸속에서
      2024-04-08
    • "50대 아들 뒷바라지 했는데" 母 살해 뒤 시신 방치한 패륜 아들
      집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상당기간 어머니의 시신을 집에 방치한 채 생활한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관악구의 집을 찾아온 78살 어머니의 가슴, 얼굴 등을 수차례 걷어차 다발성 늑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수일 뒤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형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상해죄 범행으로 징역을 살고 나온 뒤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A씨의 어머니가 주거지와 생활비를 제공하고 청소를 해주는 등 보살펴
      2024-04-05
    • 2024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 '리버시티' 개최
      광주전남대학 연합 프로젝트 '리버시티(River+City)'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이 오늘(4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대학 학생들이 낙후된 영산강 주변과 수변공간 개선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건축·도시설계 안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0월 광주전남건축가회가 개최할 '광주_아시아 건축대전' 행사에서 기획전시회 형식으로 소개됩니다.
      2024-04-04
    • 포근한 식목일, 한낮 기온 최고 20도..주말까지 맑아요
      식목일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는 5일 새벽까지 충남남서부와 전북서부, 전남권북서부 곳곳에 내린 뒤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부터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망됩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강릉 5도 △대전 9도 △세종 9도 △광주 10도
      2024-04-04
    • 선방위, MBC '파란색 1' 날씨보도에 '관계자 징계' 의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4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13차 회의를 열고 MBC 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법정 제재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2월 27일 MBC TV가 저녁 날씨 뉴스를 전하면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당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사용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해당 화면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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