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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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전세사기 피해 매물 경매 중지 방안 시행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것과 관련해, 부동산 경매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18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를 시행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러한 민사 절차상의 피해 구제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약자들이 대부분인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구제 방법이나 지원 정책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
      2023-04-18
    • 지난해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 월급 100만 원도 못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천 명 중 월급 100만 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9.1%)으로 조사됐습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 8천 명(14.2%)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을 2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2023-04-18
    • [날씨]전국에 비 소식..곳곳 돌풍에 천둥, 우박까지
      화요일인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잦아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울릉도·독도에 5~40mm, 충남권과 전북에 60㎜ 이상, 제주도 5~
      2023-04-18
    •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배후는 中 보이스피싱 조직..반년간 계획해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수를 나눠주고 학부모에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건의 배후가 중국 보이스피싱범죄 조직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마약과 보이스피싱이 결합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신종 범죄수법으로 규정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마약 음료 제조책과 음료를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등 7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3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전달한 25살 길 모 씨와 협박전화번호 조작에 가담한 39살 김 모 씨는 구
      2023-04-17
    • 송유관에 구멍 뚫어 석유 훔친 상습범, 징역 5년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 등 상습적으로 석유를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과 충남, 충북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거나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 9,500ℓ의 석유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4살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A씨는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공범들과 범행을 계속해 왔습니다. 2018년 전북 완주에서는 송유관에 드릴로 구멍을 뚫다 불이 나, 불길이 15m 이상 치솟았고 공범 1명이 화상을
      2023-04-17
    • 엠폭스 지역감염 추정 확진자 3명 추가..누적 13명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7일) 국내 엠폭스 추정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돼, 추정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 수가 1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1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병원을 찾았고,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진 신고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4일 확진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12번째 환자와 13번째 환자
      2023-04-17
    •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 흉기로 다치게 한 20대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벌인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8시 50분쯤 김포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위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위층에서 소음이 발생했다며 인터폰을 통해 윗집에 항의했습니다. 이어 윗집 주인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현관에 있던 손도끼를 들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끼를 압수하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2023-04-17
    • 이재명, '전대 돈 봉투' 의혹 사과..송영길 귀국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 대표로서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며 "저희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4-17
    • 청년 취업 기상도 '흐림'...청년 취업 8만 9천 명 ↓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 취업자수가 계속 줄고 있고 고용의 질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용직 청년(15∼29세)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만 명 넘게 줄어든 반면 임시·일용직을 구한 청년 취업자는 2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층 임시근로자는 106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3천 명 늘었습니다. 임시근로자는 고용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이거나 고용계약 없이 단기적으로 고용된 취업자입니다. 고용계약 기간이 1
      2023-04-16
    •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착공..2025년 개관 예정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자문화관'이 건립됩니다. 오늘(14일) 국립광주박물관 정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도자문화관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318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건축면적 7천137.15㎡ 규모로 지어집니다. 도자문화관은 1층에 아시아도자문화실과 신안해저문화재실, 2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과 도자기 전문 보존과학실 등이 들어서며 개관 예정 시기는 2025년 10월입니다.
      2023-04-14
    • [우ㆍ정ㆍ초] ⑪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품으로 기억하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눈부신 추억을 선사한 관광지를 두고두고 떠올리게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바로 관광지에서 구한 기념품들이겠죠. 관광지만의 특색을 지닌 작은 기념
      2023-04-14
    • 국제 금값, 상승세 지속..사상 최고가 가나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14일 낮 12시 10분 기준 금 현물 가격(온스당)은 전장 대비 0.87%(17.81달러) 오른 2,044.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밤 11시 2,048.74달러를 찍으며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1,824.02달러) 대비 12% 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지난 4일, 2천 달러 선 돌파 후 10∼11일 장 중 한때 2천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인 2020년 9월
      2023-04-14
    • '팬티 벗기자 후두둑'..국제선 증가에 김해공항 마약 단속 '비상'
      마약 범죄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한 김해국제공항엔 마약 단속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태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30대 2명이 사타구니에 마약을 숨겨왔다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필로폰 약 1㎏과 엑스터시 239정을 바지 안쪽 사타구니 부위에 붙였습니다. 이어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에는 태국에서 필로폰 약 700g을 팬티 속에 숨겨온 30대 1명이 적발됐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이들은 현재 구속 중이며 검찰은 조만간 기소할 예정입니다
      2023-04-14
    • "엄마 때리지 마!" 친오빠 난동에 흉기 휘두른 여동생 체포
      술에 취해 어머니를 때리던 친오빠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동생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저녁 7시 15분쯤 중랑구 자택에서 만취해 어머니를 때리던 오빠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여동생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현장에 출동해 저녁 8시 10분쯤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오빠 A씨는 복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
      2023-04-14
    •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나비춤' 中 플라워쇼 금메달
      'K-가든'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중국 선전의 국제 정원 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황 작가는 선전에서 열리고 있는 '그레이터베이 플라워 쇼'에서 신예 안성연 작가와 협업한 작품 '나비춤'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 작가는 이어 다음 달 정원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정원의 거장들과 경쟁할 예정입니다.
      2023-04-13
    • 광주비엔날레 개막 일주일..세계적 위상 실감
      【 앵커멘트 】 제14회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 일주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의 발길도 줄이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시장의 주요 볼거리들을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크고 하얀 코끼리 조형물입니다. 코끼리에게 가장 중요한 코가 사라졌는데, 직물로 감싸인 표면은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까지 줍니다. 기억 속 코끼리의 모습과 일견 거리가 있는 형태는 관람객을 당황케 합니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제작한 코끼리의 모형은 세상을 보는 방식에도 다양성이 깃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04-13
    • '층간 소음' 핑계로 이사 간 윗집 찾아간 40대 구속
      층간 소음 분쟁을 피해 이사 간 이웃의 집에 1년 반 만에 찾아가 기다리고, 어린 자녀에게도 접근한 40대가 스토킹 혐의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 2021년,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여성 40대 A 씨가 이사 간 아파트 단지에 찾아가 A 씨를 기다리고, A 씨의 자녀에게도 접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B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의 아랫집에 살던 B 씨는 층간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새벽 시
      2023-04-13
    • 생계비 지원 거절에 공무원 찾아와 흉기 휘두른 40대 男
      생계비 지원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오후 4시쯤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등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신청을 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들은 30대 여성
      2023-04-12
    • 다음달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주제는 '2086: 우리는 어떻게?'
      제18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이 다음 달 2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막을 올립니다. 한국은 지난 1995년 한국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한국관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늘(1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이번 한국관 전시가 정소익 도시건축가와 박경 교수 공동 예술감독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2086: 우리는 어떻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 인구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086년에 어떻게 공존해 나가야 할지를 모색합니다. 또, 우리가 누리는
      2023-04-12
    • 정순신, 또 불출석 사유서 제출.."공황장애 심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해당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정 변호사가 14일 열리는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사유서를 통해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공공연한 장소에 출석해 발언하는 것이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내와 아이도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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