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⑪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품으로 기억하세요!

    작성 : 2023-04-14 16:06:12
    국가정원을 나가기 전 꼭 들러야 하는 곳 '기념품점'
    수공예품, 농특산물 등 순천시 대표 다양한 제품들 마련돼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눈부신 추억을 선사한 관광지를 두고두고 떠올리게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바로 관광지에서 구한 기념품들이겠죠.

    관광지만의 특색을 지닌 작은 기념품들은 수년이 지나도 생생한 기억을 소환해 내면서 우리의 입가에 미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10년 만에 돌아온 국제정원박람회가 한창입니다.

    정원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 모델에 대한 궁금증으로 박람회장은 구름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박람회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기념품점입니다.

    기념품점은 박람회장의 동문과 서문에 각각 위치해 있는데요.

    먼 훗날에도 순천시와 정원박람회를 떠올리게 만들 다양한 기념품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순천 관내 127개 업체와 전남도 농수산물 27개 업체 등 164개 업체가 기념품점에 입점해 있습니다.

    기념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요.

    순천에서 직접 생산한 계절별 농특산물과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뿐 아니라 순천을 상징하는 기념품 등이 박람회를 빛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천 명물, 도자기로 만든 짱뚱어 오카리나가 눈길을 끕니다.

    짱뚱어는 순천만 습지를 상징하는 깜찍한 먹거리죠.

    또, 순천만의 갈대를 활용한 제품과 순천의 특산물 고들빼기를 활용한 상품들.

    정원의 도시 순천 특산물을 활용한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산품들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들어 준 것이 (기념품의) 큰 특징인 것 같아요. 갈대 빗자루를 만든다거나, 갈대순차를 만든다거나, 갈대 마그네틱을 만든다거나 하나의 특산품을 다양하게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유행을 따지면서도 개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제품들도 인기입니다.

    "무드등 안에 갈대가 들어 있어 순천만을 상징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무드등이랑 강아지 그립톡을 선택했어요. 순천을 기념하니까 침대 옆에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7개월 동안 800만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도시 순천을 여러분은 무엇으로 어떻게 기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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