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담배 판매를 빌미로 편의점에서 금품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광주시 동구 충장동 편의점 4곳에서 담배를 산 뒤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았다'며 편의점주를 협박해 총 2차례에 걸쳐 7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중·고등학생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북구 용봉동 편의점 2곳에서도 같은 수법을 시도한 것을 파악하고,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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