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이 벌어졌던 옛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 2개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오늘(16일) 옛 전남도청 벽체에 남은 총탄 흔적 의심 지점 535개 가운데 260개 지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전시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추진단은 지난해 발견됐던 탄두 10개 외에도 옛 전남도청 1층 서무과 주변에 박혀있던 2개의 탄두를 추가 발견하고 이를 한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추진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를 실시한 후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예정입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탄흔 전시가 5·18 당시 전남도청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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