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많은 숙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조속한 진상 규명과 함께 상처받은 유가족과 국민들에 대한 치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제도 개선을 통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소망 메시지를 담아 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정혜 / 단원고 故안주현 군 어머니
- "아이들이 억울함을 밝혀줄 수 있도록 엄마, 아빠들이 힘써서 (세월호를)보존하고 저 배를 진실의 배로 올릴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인터뷰 : 강다현 김효설 윤주희 / 목포 정명여고
- "아직은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도 그대로 남겨져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진실이 규명되고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문영남 / 추모객
- "더 안전한 사회를 꿈꾸면서 깊은 고민을 해서 잘못된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동참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이동진 / 진도군수
- "우리 일처럼 받아들여서 (군민들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봉사도 하고 구조에도 직접 나섰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참으며 묵묵하게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인터뷰 :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 "우리가 그토록 외쳤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줄게'라는 것을 위해서 법과 제도를 제대로 정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때입니다"
▶ 인터뷰 : 백건웅 / 목포 항도초 교사
-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사회에서도 국가에서도 절차나 방법적으로 뒷받침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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