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지자체ㆍ기관 비상 근무ㆍ휴교..총력 대비

    작성 : 2018-08-22 19:56:28

    【 앵커멘트 】
    지자체도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갖췄습니다.

    각급 학교도 임시 휴교와 단축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급경사지에서 방수포를 덮고, 도로 옆에 차단벽을 쌓습니다.

    태풍 '솔릭'으로 인해 도로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체제를 갖췄습니다.

    논과 밭, 하우스 등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도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정진 / 담양군 고서면
    - "지금 태풍 대비 안내를 하고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같은 경우에도 직접 군청이나 면사무소 직원들이 나오셔가지고 같이 점검을 하니까"

    교육당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전남 60개 학교는 임시 휴교를, 13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와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도 태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단체들은 혹시 일어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구호물자를 준비하고, 이재민 구호작업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훈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구호복지팀장
    - "이재민 구호는 일차적으로 응급 구호품 세트를 전달하고 세탁봉사와 급식봉사..."

    6년만에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지자체와 관련단체들이 태풍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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