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옛 광주교도소 부제 건립되는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습니다.
교류·교육의 거점공간 등 3가지 테마로, 오는 2024년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민주인권 기념파크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 8만 8천여 제곱미터에 들어섭니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면적을 당초보다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480여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 인권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민주인권 기념 파크가 조성되면 광주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서 세계적인 민주인권 평화의 중심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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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파크는 '교류와 교육의 거점공간', '역사와 체험 배움공간', '시민들의 휴식처'의 3가지 테마로 꾸며집니다.
'교류와 교육 공간'은 아시아 인권 거점도시 광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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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공간과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교육하는 광주시민대학 등으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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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적지답게 '역사와 체험 배움공간'은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둘러보는, 이른바 다크투어리즘 장소로 만들어집니다.
5.18 등 민주열사 인물전시관이 만들어지고, 교도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인터뷰 : 조진태 /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 "폭력 만행이 이뤄져서 수많은 희생자들을 냈던 곳이고, 암매장으로서도 (주목받았던)곳을 없애지 않고 기억의 공간으로, 인권과 민주주의 역사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입니다.)"
지지부진했던 기념파크 조성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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