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 광주 남구 사직골생활문화센터, 지역민 생활문화 공간으로

광주 남구 사직골생활문화센터는 지난 5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행사로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의 가을 인문학 특강을 열고 기념행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민을 비롯해 사직동 주민 등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강연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습니다.

조상열 대표는 '남도 역사문화 바로알기'를 주제로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며 지역문화의 의미와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고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벌였습니다.

사직골생활문화센터는 이번 가을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지운 센터장은 "지난 1년간 사직골생활문화센터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민이 원하는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4년 9월 30일 문을 연 사직골생활문화센터는 사직동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마주침공간과 마루공간,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