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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꽁초 때문?" 광주 제석산서 또 화재..원인 조사
      광주 제석산 등산로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산림 0.3ha를 태운 뒤 인명피해 없이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8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당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주불을 금방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2주 전에도 제석산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꺼졌습니다. 지난 13일 밤 9시 40분쯤에
      2025-03-26
    • 전자담배 액상에 필로폰 섞어 피운 30대 구속 기로
      액상형 전자담배에 필로폰을 섞어 피운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34분쯤 남구 월산동 자택에 엘리베이터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전자담배 액상에 희석시켜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귀가한 A씨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자 어머니가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마약
      2025-03-25
    • [영상]"불법 유턴하다 딱 걸려"..'무면허 운전' 고등학생 입건
      면허 없이 승용차를 몰던 고등학생이 불법 유턴을 하다 순찰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낮 2시쯤 동급생 B군을 태우고 광주광역시 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구 진월동 왕복 9차선 도로까지 약 5km가량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B군이 집에서 아버지 차키를 가져왔고, 이를 건네받아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A군이 몰던 차량이 불법
      2025-03-24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크레인이 전신주 건드려 일대 정전 "신호등·승강기 멈춰"
      광주 남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리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2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주월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9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승강기가 멈춰 갇혔다는 신고가 빗발쳐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진월동 한 사거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려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
      2025-03-08
    • 새벽 시간 광주 남구청사 돌진..음주운전 50대 입건
      새벽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사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광주 남구청사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청사 1층 북카페로 돌진해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
      2025-03-04
    • 광주 '기우뚱' 건물 "해체 명령"..2년 이내 조치해야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광주 남구 방림동 한 건물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해체 명령을 내렸습니다. 19일 광주 남구는 방림동 3층 규모 건물의 사용을 제한·금지하고, 보수·보강 또는 해체하라는 행정명령을 전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 용역 발주로 이뤄진 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안전 조치입니다. 남구는 행정명령을 내린 날로부터 60일 이내 보수·보강 등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2년 이내에 계획에 따른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소유주에게 통보했습
      2025-02-19
    • 옆 건물도 기울었다..대형커피점도 자체 조사 나서
      【 앵커멘트 】 며칠 전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의 건물 옆 건물들이 비스듬하게 기울거나 바닥 균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지반침하 흔적이 발견되면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닥 곳곳에 금이 가 있고, 벽은 갈라져 내려 앉았습니다. 벌어진 바닥 틈은 다섯손가락이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의 건물에서 나타난 균열입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건물 소유
      2025-02-11
    • "붕괴 우려" 기울어진 건물, 안전등급 최하..지하철 공사 때문?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건물이 기울면서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물이 기운 원인에 대해서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5m가량 떨어진 건물.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갈라진 흔적이 보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했는데, 앞으로 1.63도가량 기운 것
      2025-02-06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 '기우뚱'..당국 조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주변에서 건물이 기울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 구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한 3층 건물이 기울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1987년 사용 승인을 받은 해당 건물은 연면적 148.5㎡로 주택과 함께 점포와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남구는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해당 건물이 도시철도 공사현장 쪽으로 기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광주시도시철도본부를 통해 계측기를 설치, 건물의 경사도를 수시 측정한 결과 추가로 기울지는 않은 것으로
      2025-01-13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실탄·공포탄 등 발견..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실탄과 탄피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반쯤 광주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소총에 쓰이는 5.56㎜ 실탄 4개와 공포탄 3개, 탄피 3개 등이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2시간 만인 11시 반쯤 탄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모두 녹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군은 실탄을 버린 사람을 파악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1-08
    • 시민이 기부한 땅..'주민 휴식 공간' 탈바꿈
      【 앵커멘트 】 광주 제석산 산자락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생겼습니다. 한 시민이 기부한 땅에 공원을 조성한 건데요. 이처럼 자투리 땅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속 제석산 초입에 위치한 쌈지공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흔들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벤치에 앉아 일광욕도 즐깁니다. ▶ 인터뷰 : 김태훈 / 광주광역시 봉선2동 -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쉬는 공간이 조금은 있었으면 바람이 있었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24-12-25
    • 통학로 한복판 컨테이너 한 달째..어른들 갈등에 학생들만 피해
      【 앵커멘트 】 광주 한 고등학교의 통학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한 달째 방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한 업체가 해당 부지를 되돌려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건데,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한복판에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통학로에 포함된 땅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유업체가 지난달 16일 가져다 놓은 겁니다. 비탈길을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
      2024-12-22
    • 신호제어기 들이받은 60대, 알고보니 뺑소니 수배범
      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내 수배를 받던 60대가 두 달 만에 또 교통사고를 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 2일 오후 5시쯤 남구 포충로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 운전으로
      2024-12-17
    • 쓰레기차에 부딪혀 종량제 더미로 추락..60대 병원 이송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다 추락한 60대 환경관리원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쯤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내 종량제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 소속 60대 환경관리원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시설 상부에서 후진으로 접근하던 남구 폐기물 수거 차량에 부딪혀 종량제 폐기물이 쌓여있던 시설 하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쓰레기
      2024-10-24
    • 광주 아파트 화재..수십 명 대피·10여 명 연기 마셔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15일)밤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그 중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6
    • "고개 흔들더니 '쾅'"..버스기사 졸음운전, 승객 6명 다쳐
      시내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의 한 공동주택 앞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잠에서 깨려는 듯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버스 영상저장 장치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4-09-12
    • 주택가에 놓인 택배 상자 훔쳐 집에 쌓아둔 50대 구속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배 상자를 훔친 뒤 자신의 집에 쌓아둔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순부터 올해 6월 말까지 70차례에 걸쳐 광주 서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나 상가 앞에 놓인 640만 원 상당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에 문 앞에 배달된 상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셋방살이하고 있는 원룸
      2024-09-11
    • "왜 신고해" 음주사고 낸 뒤 시민·경찰에 주먹질...50대 구속송치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시민과 경찰을 때리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폭행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또 사고 피해 운전자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
      2024-08-16
    • "어르신 건강하세요" 광주 효덕동, 삼계탕 나눔 행사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효덕동 지사협은 지난 20일 홀몸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 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30여 명은 담금 김치와 손수 조리한 삼계탕 180인분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습니다. 정덕근 효덕동 지사협 위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양미숙 효덕동장은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이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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