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김정은-트럼프 만남 무산되나?

    작성 : 2025-10-26 13:30:01
    ▲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왼쪽)와 북한 최선희 외무상(오른쪽) [연합뉴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각각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이들 국가 외무성의 초청으로 방문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방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번에 러시아를 찾으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30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직접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동이 이뤄진다면 핵심 수행원이 될 최 외무상이 자리를 비우면서 북미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작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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