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취업' 여수서도 30대 男 연락 두절…경찰 수사

    작성 : 2025-10-14 11:27:36
    ▲ 전남경찰청

    전남 여수시에서도 캄보디아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38살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연락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광주에서도 캄보디아와 태국으로 출국한 가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건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재 파악과 함께 범죄 연관성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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