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28일부터 사흘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 행사입니다.
특히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는 드론쇼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드론을 통해 축제를 형상화한 장면과 문구가 연출돼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보이게 됩니다.
축제 관람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뉘고 사전예약존은 공연 무대와 가까운 전용 좌석에서 맥주 무제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존입니다.
사전예약존은 모두 171개 테이블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135개 테이블은 티켓링크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이 마무리됐습니다.
강진군은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사전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대기 줄 해소와 시원한 맥주 제공을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올해부터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를 달굴 출연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첫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유명 DJ들이 함께하는 EDM 파티도 마련돼 무더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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