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저녁 7시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4강 확정

    작성 : 2025-04-22 09:22:03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 당 관계자가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2일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를 가리는 첫 번째 컷오프를 단행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7시쯤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모두 4천 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합니다.

    이를 통해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등 8명의 후보 중 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4명이 2차 경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대선 주자들은 이날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가며 당원 및 유권자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매일 오전 캠프에서 열리는 '꼿꼿 문수의 오전 9시 정책 발표' 일정을 소화합니다.

    홍준표 후보는 '고성국TV' 등 유튜브와 방송에 출연해 정책 비전을 밝히는 동시에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계와 의정 갈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정책 비전을 발표한 뒤 한국교총을 방문해 교육계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할 방침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전날 대구에 이어 부산과 울산을 방문, 박형준·김두겸 시장 및 지역 기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자갈치시장·신정시장 등을 찾아 민생 현안을 점검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구 KBS, CBS 등 라디오에 출연합니다.

    유정복·이철우 후보는 각각 언론 출연 일정과 경북도 일정을 소화합니다.

    양향자 후보는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