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 직접 보겠다"..5만여 명 방청 신청 폭주

    작성 : 2025-04-01 17:34:10 수정 : 2025-04-01 18:03:00
    ▲ 오는 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방청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오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방청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1일 선고일을 발표한 헌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방청 신청 시작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후 5시 반 현재 방청 신청을 위해 대기 중인 인원은 5만 명이 훌쩍 넘습니다.

    신청은 오는 3일 오후 5시까지 받습니다.

    이후 전자 추첨을 거쳐 당첨된 인원에게 문자메시지로 방청 절차를 안내합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대심판정에는 일반인 방청석 20석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당일 청사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방청객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는 1만 9,096명이 방청을 신청했고, 경쟁률은 796대 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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