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4월 중 관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소 약 64만 마리가 대상입니다.
송아지는 90일령 이후에 접종합니다.
50마리 이상 전업규모 소 약 43만 마리는 14일까지 2주간 농가가 직접 접종합니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소 약 21만 마리는 30일까지 공수의 120명 등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할 예정입니다.
다만 구제역 위험도 관리를 위해 영암·무안 방역지역 3km를 제외한 소규모 농가와 인접 나주·장흥·강진 3개 시·군 소규모농가는 7일부터 30일까지 접종할 계획입니다.
럼피스킨은 침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럼피스킨이 모두 5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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