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다시 선 이 땅엔 당신 닮은 푸른 소나무, 이 목숨 바쳐 큰 나라 위해 끝까지 싸우리라."
현역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군가는 '푸른 소나무'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현역 병사 48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군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푸른 소나무'가 득표율 27.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 소나무는 1997년 제작된 비교적 최근의 군가라고 국방일보는 전했습니다.
2위에는 '군가의 클래식'으로 통한다는 '전선을 간다'(24.5%)가 올랐습니다.
육군 8기동사단의 한 일병은 "실제로 전장에 투입된 듯한 느낌을 주는 가사"라고 평했습니다.
전우(13.3%), 아리랑 겨레(8.0%), 진짜 사나이(4.9%), 멸공의 횃불(4.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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