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최애' 군가, '푸른 소나무'..'멸공의 횃불' 6위

    작성 : 2025-03-25 10:00:05 수정 : 2025-03-26 09:16:49
    ▲ 2023년 군가합창대회에 참가한 육군 장병들 [연합뉴스]

    "아아 다시 선 이 땅엔 당신 닮은 푸른 소나무, 이 목숨 바쳐 큰 나라 위해 끝까지 싸우리라."

    현역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군가는 '푸른 소나무'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현역 병사 48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군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푸른 소나무'가 득표율 27.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 소나무는 1997년 제작된 비교적 최근의 군가라고 국방일보는 전했습니다.

    2위에는 '군가의 클래식'으로 통한다는 '전선을 간다'(24.5%)가 올랐습니다.

    육군 8기동사단의 한 일병은 "실제로 전장에 투입된 듯한 느낌을 주는 가사"라고 평했습니다.

    전우(13.3%), 아리랑 겨레(8.0%), 진짜 사나이(4.9%), 멸공의 횃불(4.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