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화장장 우선예약 시행..신안 도서주민 편의 증대 기대

    작성 : 2025-03-05 13:29:48
    ▲ 목포시, 화장장 '우선예약시스템' 도입 [전남 목포시]


    목포시가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에 대해 오전 시간대 화장장 우선 예약이 가능한 '우선예약시스템'을 시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이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목포시민의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남 서남권은 고령화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화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화장 문화의 정착에 따라 화장로 증설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2015년 목포추모공원 개장 이후 6기로 운영되던 화장로를 10년 만에 1기 추가 증설했으며, 올해 1월부터 화장로 점검과 '우선예약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목포추모공원의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약이 늦어지는 경우 장례 절차가 3일장에서 4일장으로 길어지는 사례가 빈번했습니다.

    특히,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은 배편 문제로 인해 더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우선예약시스템' 도입으로 화장 예약일에 맞춰 4일장을 진행해야 했던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이 화장 후 다음 날 오전까지 머물러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친환경 장사시설인 목포추모공원은 연평균 6,500여 구의 화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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